여러분들의 기도 동역으로 라오스와 C국 사역 잘 마치고, 이제 베트남 사역도 거의 마무리 중에 있습니다.

 

더운 날씨이지만, 예수님의 함께하시므로, 더움도 모른 체, 주님의 은혜로 기대 이상의 열매를 맺게 하셨습니다. 말씀에 배고파하는 주님의 종들에게, 이 시대 필요한 양식으로, 이들을 섬기도록 성령님이 이끄셨습니다.

 

'하나님 나라' (저세상, 이세상, 저세상)를 주제로 섬겼습니다. '산고신학'과 '두짐승 신학'을 자세히 나누어 드렸습니다. '종말론'도 다루었습니다. 특히 소수민족 배경을 가진 분들에게는 버거운 주제들이었지만, 놀랍게도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이들이 잘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각 국가의 통역자들의 노고가 컸습니다. 이 어려운 주제들을 이들이 잘 소화하여, 현지어로 훌륭히 전달했습니다. 놀라운 열매입니다. 후방 여러분들의 기도 동역 없이는 불가능했습니다.

 

저도 3주간 쉴 틈 없이, 강행군으로, 섭씨40도 가까이 되는 환경(하노이는 30도)하에, 3개국 민족을 섬겼습니다. 그런데 한번도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감사와 감격으로 이들을 섬길 수 있었습니다. 분명 여러분들의 '중보기도 동역' 때문입니다. 기도 동역자들의 보배로움을 절감합니다.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기도 부탁 드립니다. 이번 교육받은 분들을 위해서 입니다. 이들이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도록 입니다(마13:23).

 

여러분들이 이들의 얼굴은 모르지만, 여러분들의 매일 기도 속에 이들을 잊지 마시고, 이들이 상기와 같이 열매 많이 맺도록 중보해 주시길 바랍니다. 자신들 주변에 있는 '미전도족속' 복음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입니다. 성령님이 여러분들이 이런 기도하도록 이끄실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주님께서는 여러분들을 '후방 선교사 사명' 감당하게 하십니다. 이것이 주님이 독자 여러분들에게 허락하신 특권이며 은혜입니다.

 

저는 현장에서 '씨'를 심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물'을 주셔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자라게' 하실 것입니다(고전3:6).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동역자들'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고전3:9). 이런 분이 '지혜자' 입니다.

 

이런 '지혜자'는 성령님의 강권적인 이끄심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동역자' 사역을 하도록 입니다. 아니면 어딘가 허전해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동역자 은혜를 받은 자'가 경험하는 증세 중 하나입니다. '거룩한 증세'입니다.

 

황 용 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