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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09:52

황용현 칼럼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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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독교계에 다양한 신학배경을 가진 기독교인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일본 선교를 하다 보면 다양한 신학 배경을 가진 목사들, 신학자들, 사역자들과 교인들을 만나게 됩니다. 또한 우리와 신학 배경이 다른 재일본 한인 선교사님들도 만나게 됩니다.

 

놀랍게도 같은 크리스천이지만 신학적 배경이 다름으로 해서, 서로 대화가 잘 안되며, 불편해 하며, 이상하게 생각하며, 간혹 이단으로 의심하기도 합니다. 아주 혼돈스럽습니다. 상호 불신이 있습니다.

 

이런 일이 일본이나 우리나라만이 아닙니다. 오늘날 세계 기독계에 공통으로 발견됩니다. 오늘날이 '유튜브 시대'입니다. 이 다름을 공공연히 유튜브에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같은 크리스천이지만, 서로 비난하고 정죄하며 이단화 합니다. 조회수도 많습니다. 사람들이 즐겨합니다.

 

심지어 일부 '비기독교인들'도 이 다툼을 보며 즐깁니다. 분명 어리석고 부끄러운 행위입니다. '전도의 문'을 가로막는 행위입니다. '전도 방해행위'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자신이 '전도 방해자임'을 인식 못합니다. 오히려 자신이 '진리 수호자'라고 자부합니다. 자신의 영적 무지와 영적 감수성 부재를 자각 못합니다. '복음 산고시대'에 반드시 일어나야만 하는 시대적 현상 중 하나입니다.

 

재림전 오늘날이 '복음 산고시대'입니다. '미혹의 시대'입니다. '혼돈의 시대'입니다. '많은 기독교인의 '실족 시킴'과 '실족 당함' 시대’ 입니다(마24:4-5,10-11,23-28). 놀랄 필요 없습니다. 재림 전에 이런 현상들이 반드시 일어나야 할 것을 예수님이 예언(디자인)하셨습니다.

 

'소자들'을 실족시키므로, '연자 맷돌'을 달고 깊은 바다에 빠뜨림 당하는, 소위 '자칭 영적 지도자'가 많은 시대입니다(마18:6). 오늘날 온갖 달콤한 가르침으로, 유튜브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소자들을 실족시키는 일'을 공공연히 인기리에 자행하고 있습니다.

 

어떤 크리스천들이 실족의 대상입니까? '영적 유아'(헬. nepios, 영. infant, 고전3:1)와 '영적 어린아이'(헬. paidion, 영. child, 마18:2)입니다. 이들을 전문가들이 '명목상 크리스천'(nominal christian)과 'Sunday christian'이라 부릅니다. 전세계 그리스도인의 약 7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오늘날이 바로, 이런 크리스천들이 '대량 실족 당하는 시대'입니다. '비성경적 인본주의 복음'에 의해서입니다. 주로 유튜브를 통해서입니다. '잘잘복음', '성공 위주 복음', '문제 해결 위주 복음', '축귀 복음', '힐링 위주 복음', '예언 위주 복음', '행복 추구 복음', '카운셀링 위주 복음', '가정 사역 위주 복음' 등으로 가득합니다. 모두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합니다. 많은 기사와 이적이 일어납니다. 조회수가 많습니다. 이 복음으로 많은 크리스천들이 위로를 받고 문제도 해결 받습니다.

 

그런데 이 위로와 문제 해결도 잠깐입니다. 한시적입니다. 계속 받아야 합니다. 중독성이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상기 복음들이 '유교병 말씀'(누룩이 있는 말씀)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먹기에 달콤하며 소화도 잘 됩니다. 그러나 영적 성장에는 도움이 안됩니다.

 

'명목상', 'Sunday christian'으로 머물게 만듭니다. '무교병 말씀'(출12:8, 누룩이 없는 말씀)먹기를 꺼려 합니다. 맛이 없다고 합니다. '유교병 말씀'이 훨씬 식욕을 당기게 합니다. fast foods처럼 간편하고 편리합니다. 자신의 당면 문제를 쉽게 해결해 줍니다.

 

그러니 이들이 '무교병(출12:8) 말씀'을 찾지도 않습니다. '무교병 말씀' 가르침과 설교 말씀을 듣게 되면, 졸거나 지루해합니다. 이런 말씀을 전하는 교회를 기피합니다. '영적 유아'와 '영적 어린아이' 크리스천의 모습입니다.

 

문제는 이들의 숫자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사탄의 '주 공격대상'입니다. 마치 맹수가 스스로 방어할 수 없는 '어린 새끼들'을 먹이감으로 찾듯이 말입니다. 사탄의 '실족케 하는 주 대상'이 이들입니다. 사탄의 '주 공격대상'입니다. 특히 '복음 산고시대'에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수님이 예언하셨습니다.

 

오늘날이 바로 '복음 산고시대'(마24:8)입니다. '실족의 일들'이 '반드시'(헬. dei, 영. must, 마24:6) 일어나야 합니다. 예수님의 예언(디자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것이 '반드시' 일어나야만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막을 수 없습니다. 반드시 일어나야만 합니다.

 

실족 받는 주 대상이 누구입니까? '명목상', 'Sunday 크리스천들'입니다. 이들이 '주 먹이감'입니다. 이들을 '미혹'(헬. planao, 영. deceive, 속임, 마24:4-5)합니다. 누가 이들을 미혹합니까?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거짓 선지자들'(false prophets, false pastors, false teachers, 마24:24)입니다.

 

이들이 '달콤한 인본주의 유교병 말'로 미혹합니다. 논리적, 이성적으로 접근하며, 미사여구를 사용합니다. 상기의 '달콤한 복음들'로 유혹합니다. '인간 중심적 복음'으로 인기몰이 합니다. 모든 종교는 같다고 합니다. 전통적 '개종주의 전도 당위성'을 부인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물론 '비그리스도인'에게도 인기가 있습니다. 이들이 진정한 종교인으로 추앙받습니다. '종교다원주의 신학자와 목사들'입니다.

 

"양의 옷을 입고 우리에게 나오는 노략질하는 이리입니다(마7:15).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예수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예수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합니다. 그러나 심판날에 예수님께서 이들이 누구인지 도무지 모를 것이며, 불법을 행한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실 것입니다(마7:22-23)."

 

수많은 '명목상', 'Sunday 크리스천들'이 이들에 의해 유혹됩니다. 이미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받은 자들'이지만, 속수 무책으로 당할 것이라 했습니다. 예수님이 예언하셨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받은 자들까지도(even the elect, 마24:24) 미혹 당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7대 신학'을 공부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엡6:12)로 무장하지 않으면 미혹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미혹 당하여 '종교 다원주의자들'의 가르침에 빠지면, 이들이 갑자기 '죽은 시체'(헬. ptoma, 영. carcase)가 된다고 했습니다. 이들이 '독수리들'(헬. hoi aetoi, 영. the eagles, 사탄과 그 똘마니들)의 밥이 된다고 하셨습니다(마24:28).

 

우리의 질문이 있습니다. 왜 예수님이 이런 디자인을 하셨나요? 우리의 이성과 논리로는 이해가 안됩니다. 이미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받은 자'까지도 미혹되어 시체가 되어 독수리의 밥이 된다니 말입니다. '한번 구원이면 영원한 구원'인데 말입니다(칼빈의 '성도의 견인', 요10:28). 구원이 무효 된다니 혼돈스럽습니다.

 

물론 '한번 구원이면 영원한 구원'입니다. 그러나 성경에 예외 조항이 있습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창조목적에 심하게 위배했을 경우'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자존심'에 심한 상처를 입혔을 경우입니다. 몇 가지 성경적 예를 드립니다. '황금 송아지 경배'(출32:4) 사건입니다. '구원받은 이스라엘 사람들' 중, 앞장서서 황금 송아지를 경배했던 3천명을, 여호와(예수님)께서 죽였습니다(출32:28). 구원 무효 시켰습니다.

 

모세가 여호와(예수님)께 간구했습니다. "이 백성이 큰 죄를 지었습니다.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옵소서.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시려거든, 간구하오니 주께서 기록하신 '주의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리소서(영. blot out)"(출32:32). 모세가 출애굽으로 구원받고, 그의 이름이 '생명 책'에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록되어 있는 '자신의 이름'을 '지워달라고'(blot out) 합니다. '구원 무효'시켜 달라는 것입니다.

 

이에 여호와(예수님)께서 모세이게 경고하십니다. "나를 거역하여 죄를 지은 자는(창조목적에 심하게 위배하는 자는), 누구라도 내가 그를 '나의 책'에서 '지워 버리리라'(blot out)"(출32:33). 애굽 노예 삶에서(구원받기 전 이세상의 삶에서), 출애굽 되면(어린양의 보혈로 구원받으면), '생명 책'에 이름이 기록됩니다. 그런데 지워질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바울도 이 '구원 무효'를 믿는 분이었습니다(롬9:3; 고전9:27). 예수님도 상기 '감람산 설교'에서 '종교다원주의'를 따르는 크리스천들이 구원이 상실된다고 했습니다(마24:23-28). 놀랍게도 이 예수님의 말씀이 오늘날 우리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많은 크리스천들이 '실족당하고' 있습니다. '생명 책에서 이름이 지워지고' 있습니다. 공격 대상이 '영적 유아들'과 '영적 어린아이들'입니다. 우리가 이들을 보호해야 합니다.

 

혹자는 이런 주장을 합니다.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다. '구원 무효'란 '비성경적'이다. 이들이 원천적으로 구원받지 못했기에, 이런 배도 행위를 한 것뿐이다. 이미 구원받은 자는 이런 배도 행위를 할 수 없다." '극단적 칼빈주의자들'(Hyper Calvinists)의 주장입니다. 저는 이들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질문이 있습니다. 왜 재림전 징조 중 하나로, 이런 '배교 행위'(apostasy)가 기독교인들 중에 일어나게 디자인하셨나요? 이는 재림전 기독교인들을 깨워(awake, 마24:42), 재림을 준비(be ready, 마24:44)케 하여, 외치게(cry out, preach, 마24:37-25:46) 하려 함입니다. 이런 사람이 되려면 반드시 '7대 신학 주제'를 심도 있게 공부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역기능적 교육 방법'(dysfunctional education method)입니다.

 

이런 때에 우리의 할 일이 무엇입니까? 자명합니다. 우리들 주변의 '영적 유아', '영적 어린아이' 크리스천들이, 구원이 상실되지 않도록 도와드리는 일입니다. '7대 신학 주제'를 '무교병적'으로 철저히 가르쳐서, 이들을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시켜 드리는 일입니다.

 

일본인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 보내주신 '남은 자들'에게 이 '7대 신학 주제'를, '무교병적'으로 잘 가르치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들이 '하나님의 전신 갑주'로 무장 받게 도와주는 일입니다. 이들이 '종교다원주의'의 정체성을 깨닫고, 이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드리는 일입니다.

 

이렇게 우리를 통해 배워 깨달음 받은 일본인들이, 일본 전역에 '가정교회'를 개척하여, 우리를 대신하여, 이 사명을 일본 크리스천들에게 직접 가르쳐 깨닫게 해주는 일입니다. 우리의 일본 선교를 향한 '예수님의 뜻'이 여기에 있습니다. 기도로 여기에 참여합시다.

 

황 용 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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