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주간 중동에 다녀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로 중동지역의 하나님의 자녀들을 섬겼습니다. 독자 여러분들도 이에 참여하셨습니다.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주권자 되시는 예수님(롬9:6-23)의 장중에서 우리가 함께 동역할 수 있었습니다. 중동이야 말로, NK와 일본과 함께, 예수님 재림전 마지막 추수 지역입니다. 예수님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예수님의 입장에서 전략적으로 아주 중요한 지역입니다. 우리가 이런 중요한 지역을 섬기고 있다는 그 자체가, 바로 예수님의 크신 은혜입니다.
이 예수님의 은혜를 받으셨기에, 독자 여러분들이 이 선교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번 중동 선교는 제 혼자 다녀왔지만, 뒤에서 독자 여러분들이 저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기도로 저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제가 독자 여러분들의 기도 소리에 힘을 받으며 사역했습니다. 3주간의 긴 여정이었지만, 예수님께서 저를 붙잡고 계셨습니다. 피곤치 않게 하셨습니다. 매일 매일 새힘 받게 하셨습니다. 보호천사들로 보호시켜 주셨습니다(시34:7, 91:11).
저만 새힘 받은 것이 아닙니다. 현지 우리 AMI 김재욱 선교사님(김영란 사모)도 새힘 받았습니다. 새차를 선물로 받았기에 입니다. AMI 팀들의 정성어린 헌금으로 말입니다. 이 새차로 전 중동을 독수리처럼 날아다니실 것입니다. 중동만이 아닙니다. 불가리아,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세르비아, 보스니아, 크로치아, 그리스, 알바니아, 마게도니아 등 주변 국가들을 날아다니실 것입니다. 우리의 영상들과 문서들을 가지고 말입니다. 이 김 선교사님 부부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귀한 선물입니다. 성령님께서 여러분들이, 때를 따라 이 김 선교사님 부부를 위해 기도케 하실 것입니다. 이들에게 보호천사가 항상 함께 하도록 말입니다.
많은 독자분들이, AMI 교회 교인은 아니지만, 성령님께서 황용현 칼럼을 접하게 하십니다.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 입니다. 저의 칼럼을 통해, 예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세미한 음성으로 말씀하십니다. AMI가 하고 있는 이 마지막 추수 사역에 동참하라고 말입니다. 힘을 주라고 말입니다. 격려해 주라고 말입니다. AMI팀들과 함께 신붓감 대열에 들어오라고 말입니다. 이러기 위해서 기도로 동역하게 인도하십니다. 또한 구체적으로 ABA(Ami Bible Academy, 담당자 정영희 권사, 010-3281-4810) 프로그램에 동참하라고 말입니다.
그러면 질문이 있습니다. 이 ABA 프로그램이 무엇입니까? 라고 물으시면 제가 무엇이라 대답할까요? 이는 복음주의 신학을 총체적으로 정리한 프로그램입니다. 목회자들은 물론, 평신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오늘날 국내외적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구동성으로 감사하다고 합니다. 궁금증들이 해소되었다고 합니다. 큰 도움을 받는다고 합니다. 주변에 추천하고 있습니다. 저는 독자 모두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담당자에게 연락하시어 이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하시길 바랍니다. 대면 또는 Zoom으로 합니다.
놀랍게도 이 ABA 프로그램이 일본 목회자들과 사역자들에게도 접목되었습니다. 일본인 목회자들이 일본어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우리가 J-ABA라 합니다. 여러 곳에서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또한 재일본 한인 선교사님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우리가 K-ABA라 합니다.
감사하게도 이 프로그램이 NK분들에게도 접목되었습니다. 50여명의 NK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바쁜 직장 생활을 하지만, 모두가 이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누가 시켜서도 아닙니다. 성령님께서 강권적으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이들 모두가 NK 복음화에 비전을 가지고 인도 받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우리가 NK-ABA라 합니다.
이번주 토요일(2025년 11월 8일)에 AMI 교회에서 NK-ABA 세미나가 있습니다. 50여명의 NK-ABA팀들과 이들을 섬기는 50여명의 SK-ABA 사역자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제가 이들에게 도전할 것입니다. "시대 분별력을 가지자"라는 주제로입니다.
독자 여러분,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이 왔습니다. 종교적 적그리스도팀들(예수회, WCC, WEA, 로쟌)이 한마음이 되어 외치고 있습니다. 2033년까지 교황을 중심으로 하여 종교 단일화를 외치고 있습니다. 이래야 전쟁 없는 세계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세상을 낙원화 유토피아로 만들려고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뜻이라고 합니다(요17:11, 22). 이것을 이들이 '세계 복음화'(Mission Dei, 하나님의 선교)라 합니다. 이들이 크리스천이지만, '후천년주의 종말론 사상'을 가지고 있기에 이런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지난주에 WEA 14차 총회가 서울에서 있습니다(2025년 10월 27-31일). 이 WEA 안에 서로 다른 종말론 사상을 가진 자들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1) 역사적 전천년주의자들(Historical Premillennialists), (2) 무천년주의자들(Amillennialists), (3) 세대주의적 전천년주의자들(Dispensational Premillennialists)과 (4) 후천년주의자들(Post Millennialists) 입니다.
상기 (1)-(3)은 복음주의자들 입니다. 이렇게 복음주의 사상을 가진 분들도 이 WEA 회원으로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WEA 지도층분들 대부분은 '복음주의자들'이 아닙니다. '신 복음주의자들'('바르트 주의자들') 입니다. 이들 대부분이 '후천년주의'를 선호하는 분들입니다. 자연히 이번 대회에서도, 이 '후천년주의 사상'을 가진 분들이 지도자들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들 모두가 '친 교황'과 '이 세상 낙원화'를 주장합니다. '종교다원주의'와 '동성애'를 거부하지 않습니다. '인본주의자들' 입니다. '알미니안주의자들' 입니다. '인간 책임론자들' 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나라의 예장 합동 교단이 이 WEA 서울 개최를 반대했습니다. 복음주의 신학자들 600여명이 반대 성명도 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랑의 교회(예장 합동, 오정현 목사)와 여의도 순복음교회(기하성, 이영훈 목사)가 무리하게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들이 온갖 오해와 반대에 직면했었습니다.
이들이 이 대회를 마치면서 '서울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종교다원주의와 동성애를 경고한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경고한다고 했지, 반대한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 대회 반대자들을 잠재우기 위한 물타기였습니다. 이 '선언문'이 많은 영적 어린아이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겉으로는, '종교다원주의'와 '동성애'를 경고한다고 했지만, 그 내면은 다릅니다.
이들이 교황('친 종교다원주의자', '친 동성애자')을 최고 지도자로 모시고 있습니다. 이들이 RC과 WCC와 FTT와 연합하여, 2033년까지 '세계복음화'('종교통합')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들이, 예수님이 요한에게 보여주셨던, '두(2) 번째 짐승'('종교적 적그리스도', 계13:11-18)의 모습과 행동을 그대로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어린양(예수님) 모습인데, 용(사탄, 계20:2)의 말을 하는 짐승으로 말입니다"(계13:11).
이들이야 말로 겉으로 보기에 거룩한 종교 지도자들입니다. 상기 교단들의 최고 지도자들입니다. 이중 교황은 예수님의 대리자로 숭배 받습니다. 이들 대부분이 박사 학위는 물론, 온갖 다채로운 경력들과 지위를 가진 분들입니다. 존경과 숭모의 대상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용의 말'(친 종교다원주의, 친 동성애, 친 종교통합, 친 이 세상 낙원화)을 합니다. 놀랍게도 이들이 요한이 보았던 환상 내용 그대로, '말을 하며 행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들이야 말로, 예수님의 재림을 향한, 신붓감들을 위한 표지판이며, 경고등이며, 신호탄이며, 촉진제입니다.
아이로니 하게도 이들이야 말로, 신붓감들을 향한 선물들입니다. 깨어서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며 외치케 만드는 선물들입니다(마24:42-25:46). 이런 선물이 또 하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AI 입니다. 이에 대해서 제가 지난 칼럼에서 자세히 설명 드렸습니다. AI 전문가들이 2030까지 AGI와 ASI를 완성하려 합니다. 이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우리의 삶에 대 변혁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 세상이 지옥이 될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심각한 미래를 예측합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왜 하필이면 2030-2033 입니까? 입니다. 제가 이전 칼럼에서 말씀드렸지만, WEF(World Economic Forum, Davos Forum)과 UN도 'Agenda 2030'을 말합니다. 이들은 '첫번째 짐승'에 속한 자들입니다. 이들도 2030까지 이 세상을 낙원화 하려고 합니다. 그러니 두(2) 짐승의 목표 년도가 공히 2030-2033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궁금증이 있습니다. 그러면 황 목사님, 예수님의 공중재림이 이 때에 일어나는가요? 라고 물으면 제가 무엇이라 답을 할까요? 저도 모릅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그 시와 그 때는 우리가 알 수 없습니다(마24:36). 그러나 그 징조들을 보면, 가깝다는 사실은 알 수 있습니다(마16:2-3). 이런 분이 바로 지혜자입니다(시111:10; 잠9:10). 이런 지혜자는 양식을 나누지 않으면 견디지 못합니다. 자나깨나 양식 나누는 일만 생각합니다. 자신의 의지로는 안됩니다. 성령님의 강권적 도우심에 의해서 입니다.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학교에서나 어디에서든지, 이 성령님의 도우심(행1:8)을 경험합니다. 독자분들 중 이런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입을 열어 예수님을 증거합니다. 말씀을 나누며 가르칩니다. 이러기 위해 열심히 ABA 공부도 합니다. 매주 저의 설교를 노트 필기도 합니다. ABA 팀들을 인도하기도 합니다. 셀모임에 참석하여 서로 격려합니다. 선교에 직접 간접으로 동참합니다. 선교를 위해 기도와 물질을 바칩니다. 이런 분은 들림 받게 되어 있습니다. 천년왕국과 신천신지에서 통치자 되게 되어 있습니다(마24:45-47; 계20:4,6, 21:24, 22:5).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하셨습니다. 재림전 크리스천들 중, 대부분은 이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노아의 때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일에 마음이 빼앗겨, 예수님의 재림에는 무관심할 것이라 하셨습니다. 크리스천이지만 이 세상을 본향으로 착각하고 산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 재림이 먼 훗날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산다고 하셨습니다. 이 세상 일들에만 시간과 관심과 정성을 두고 살 것이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경고에는 별 관심을 두지 않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없어서 입니다(롬1:7; 계22:21).
아이로니 하게도, 예수님이 이 사실을 미리 예언하셨습니다. 자신의 재림전에 이런 크리스천들이 주종을 이룰 것이라는 사실입니다(마24:37-39). 이들이 들림 받지 못하며, 7년 환난을 통과하며,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마24:51, 25:30). 이런 크리스천들을 예수님이 이렇게 부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악한 종'(마24:48), '어리석은 처녀들'(마25:8), '악하고 게으른 종'(마25:26), '쓸모없는 종'(마25:30), '염소 크리스천'(마25:32)이라고 말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예언의 말씀입니다. 그러니 반드시 이 말씀대로 될 것입니다. 놀랍게도 오늘날 이 말씀이 그대로 현실화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상기 두(2) 짐승의 영향하에, 대부분의 교회들과 크리스천들이 영적으로 잠을 자고 있습니다. 심지어 배도까지 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이런 불평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모든 것을 예수님이 디자인 하셨네요. 그러면 우리는 자유의지가 없는 로봇인가요? 인간 책임은 어디에 있나요? 라고 물으시면, 제가 무엇이라 대답할까요? 저의 대답은 이러합니다. '예수님의 주권' 영역(롬9:6-23)이라는 말밖에 다른 말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주권으로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 베푸시고, 자비를 보일 자에게 자비를 보이신다"(출33:19; 롬9:15) 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것 가지고 자신의 뜻대로 하신다고 하셨습니다(마20:15).
저는 알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은 예수님의 주권속에서 '신붓감 후보생'으로 예지(foreknew) 되고 예정(predestined) 되고 불리움(called) 받았습니다(롬8:29-30). 이것은 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입니다. 이 은혜 받은 자들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어떤 사명 인가요? 이 사명이 바로 이것입니다.
(1) 끝까지 잘 견디어라(마24:13), (2) 깨어 있어라(마24:42), (3) 예수님 재림을 준비하라(마24:44), (4) 주변의 잠자는 자들을 깨우는 일을 하라(마24:45-25:46) 입니다. 독자 모두는 이 사명에 순종해야 합니다. 이러기 위해 ABA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제가 부탁합니다. 독자들 중 ABA에 참여하지 않은 분들이 계시면, 이번 기회에 꼭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주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담당자 정영희 권사 전화 번호가 010-3281-4810 입니다. 친절히 섬길 것입니다.
황 용 현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