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 세(3) 번의 칼럼에서, 오늘날 전개되고 있는 중요한 네(4) 이슈들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그 네(4) 이슈들이 바로 이것들입니다. (1) 2033년까지 교회일치 운동(RC, WCC, WEA, PWF)과, (2) 2033년까지 복음화 완성 운동(FTT)과, (3) 2030년까지 이 세상 낙원화 운동(WEF, Davos Forum, UN)과, (4) 2030년까지 인공지능 AGI와 ASI 개발 완성 운동입니다.
이 운동 모두가 2030년-2033년을 향한 운동입니다. 기독교 구룹은 물론, 비기독교 구룹 모두가 이 2030-2033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하필이면 왜 이들이 이 2030-2033년을 지향하고 있나요? 입니다. 그 이유가 이러합니다. 기독교 구룹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예수님 승천 2,000년을 기념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한편 비기독교 구룹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 기간까지 자신들이 통제하는 '신세계'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이들 모두(기독교 구룹과 비기독교 구룹)가 이 세상을, '사람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에 초점이 있습니다. 이 두(2) 구룹 모두의 지향점이, '이 세상 낙원화'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치 단일화, 경제 단일화, 종교 단일화, 세계평화, 전쟁 종식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것이 2030-2033년까지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들의 이 목표가 예수님의 재림과는 무관합니다. 놀랍게도 기독교인들이지만, 예수님의 재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이중 일부는 관심이 있지만, 지도자급들을 포함한 대다수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의 재림에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이들 대부분이 '후천년설'(post-millennialism) 종말론 사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학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저의 '종말론 4학설' 강의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날 놀랍게도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상기 '후천년설' 종말론 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기의 대표적 기독교 구룹들(RC, WCC, WEA, PWF, FTT)에 속해 있는 대부분의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입니다. 여기에 속해 있는 신학교들이 이 사상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편 복음주의 신학교는 아주 소수입니다. 우리가 오늘날 이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심지어 교회 안에서, 예수님의 재림을 외치는 분을 이상하게 보는 시대입니다. 이런 분을 꼴통 보수로 평가 절하합니다. 심지어 왕따 시키거나 미워합니다(마24:9). 아주 혼돈스럽습니다.
우리가 오늘날 이런 혼돈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교회 안에 '진리'(예수 그리스도, 요14:6)와 '비진리'(종교다원주의, 마24:23-28)가 혼합되어 존재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분별하기 힘든 시대입니다. 오히려 '비진리'가 진리인양 속이는 시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혹 받고 실족 당하고 있는 시대입니다(마24:4-5). 많은 영적 어린아이들이 실족 당하는 시대입니다(마18:6; 마24:10). 깨어서 예수님 재림을 준비하지 않으면 속임 받게 되어 있는 시대입니다(마24:42-44). 놀랍게도 이에 대해 예수님이 예언하셨습니다. 이렇게 깨어서 자신의 재림을 준비하는 기독교인이 아주 소수가 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노아의 때(주전 2,500년)와 같다'고 하셨습니다(주후30, 마24:37-39).
그리고 계속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롯의 때'(주전 2,000년)와 같다'라고 하셨습니다(주후30년, 눅17:28-30). 롯의 때는 동성애가 극심한 때였습니다(창19:5). 예수님 재림전에 동성애가 심하게 일어날 것을 예시해 주셨습니다. 놀랍게도 오늘날 전세계가 이 동성애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머지않아 성소수자 차별금지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전망입니다. 우리가 데모하며 이를 저지하려 해도 반드시 통과될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예언(디자인)이기 때문입니다.
이 현상들이 바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재림전 표지판이며, 경고등이며, 신호탄이며, 촉진제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깨어서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고, 이 재림을 내민족과 만민에게 외쳐야 합니다"(마24:42-25:46). 이것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사명입니다. 이 명령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순종하는 크리스천들이 바로 '신붓감 크리스천들' 입니다. 이들이야말로 7년 환난의 고통에 들어가지 않고(마24:51, 25:30), 들림 받고(살전4:17), 공중에서 예수님은 물론, 그와 함께 내려오는 신붓감들과 만남을 하게 될 것입니다(살전4:14-16; 계7:9-17).
그러면 황 목사님, 질문이 있습니다. 이 예수님의 공중 재림이 언제 일어날까요? 그러면 제가 무엇이라 대답할까요? 예수님의 말씀을 인용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 날과 시간에 관해서는 아무도 모르나니, 심지어는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오직 나의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24:36, 25:13; 막13:32) 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하시고 이어서 이런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깨어 있어라. 내가 도둑같이 오리라"(마24:43; 살전5:2; 벧후3:10; 계3:3, 16:15) 입니다. 그런데 이에 바울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깨어서 어두움에 있지 않는, '빛의 자녀들'인, '낮의 자녀들'(신붓감들)에게는 도둑같이 덮치지 않게 되어 있단다"(살전5:4-6) 입니다. 이들은 '시대의 표적들'(the signs of the times)을 보고(마16:2-3), 예수님의 공중재림의 때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오늘날, 이 '시대의 표적들'을 누가 '신붓감들'에게 보여 주고 있나요? 놀랍게도 상기 네(4) 구룹들입니다. 이들이 2030-2033년을 목표로 삼고 외치고 있습니다. 이것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들이 오늘날 '신붓감들'을 위해, '시대의 표적들'이 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공중재림 시기를 예측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2030-2033년경으로 말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예측일 뿐입니다.
그런데 이 예측을 더욱 확실케 도와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바로 인공지능(AI) 개발자들입니다. 2030년까지 AGI와 ASI 개발을 완수하겠다고 합니다.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들의 이 말이, '빛의 자녀들'인, '낮의 자녀들'(신붓감들, 살전5:4-6)에게는 특별한 의미로 들려옵니다.
이 AGI와 ASI가 바로 요한에게 보여주신 '짐승의 형상'('the image of the beast', 계13:15) 입니다. 이 '짐승의 형상'이 생명체처럼 말을 한다고 했습니다. 수없는 사람들이 이 '짐승의 형상'에게 경배할 것이라 했습니다. 아니면 죽임 당할 것이라 했습니다(계13:15).
요한이 이 '짐승의 형상'을 다른 말로 표현하여, '사람의 숫자인 666'(계13:18)이라 했습니다. 콤퓨터 전문가들에 의하면 콤퓨터의 바코드가 666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이 666이 바로 콤퓨터를 지칭합니다. 그런데 이 666(콤퓨터)이 '사람의 숫자'라고 요한에게 말했습니다. 이는 이 콤퓨터가 '사람의 행세'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 콤퓨터(666)가 바로 '인공지능'이라는 사실입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설명 드리겠습니다.)
그러므로 이 '인공지능'이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철저한 디자인 하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공중재림 전, 반드시(must, 마24:6) 일어나야 하는, '산고중 하나'(마24:8)로 입니다. 이 '인공지능 산고' 프로그램이 하나님의 때(kairos, 전3:1-8)에 시작되었습니다. 이때가 바로 1956년입니다. 미국의 콤퓨터 과학자들에 의해서 입니다. 이들이 처음으로 '인공지능'을 개발했습니다. 이들이 개발한 이 기술이 처음으로 '학문 분야'로 인정받고, AI(Artificial Intelligence)라는 명칭을 받았습니다(1956년, Dartmouth University Conference).
이에 미국의 유명 대학(MIT, Carnegie Mellon University)과 IBM에서, 이 인공지능을 구체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1956-1974).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향한 비판의 소리가 높았습니다. 이에 이 연구를 위한 자금 지원이 중단되었습니다. AI 연구의 암흑기가 시작되었습니다(1974-1980). 그후 또 암흑기를 맞이했습니다(1987-1993). 이렇게 두(2)번의 암흑기를 거친 후, 1993년도부터 새도약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결과 오늘날까지 엄청난 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콤퓨터 공학에 대혁명이 일어났습니다. 이로서 제4차 산업혁명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4차 산업 혁명이란 무엇인가요?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해 주는 혁명을 말합니다. 그 속도가 아주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적용 분야도 방대합니다. 혁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날 자신이 원하든 아니든, 의학계, 법조계, 교육계, 재무계, 세무계, 예술계, 문화계, 통신계, 언론계, 종교계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혁명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상상을 초월한 혁명입니다. 인간의 역사에서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혁명입니다. 인간사회의 기본 질서를 파괴시키며 붕궤 시키는 혁명입니다. 대중을 쓸모 없는 존재로 만들고, 소수의 기득권자들이 통제권을 가지고 사회를 지배하는 혁명입니다.
AI가 인간 위에 군림하는 혁명입니다. AI가 인간의 주인이 되며, 인간은 AI의 노예가 되는 혁명입니다. AI가 인간의 자주성과 판단력을 빼앗아가는 혁명입니다. 결국 AI가 인류를 부정하는 혁명이 될 것입니다. 머지않아 인간이 AI의 노예가 될 것을, 오늘날 AI 분야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유튜브에 이들의 우려 섞인 강의들이 떠 있습니다. 이들에 의하면 앞으로 5년 이내에 이런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 합니다. 2030년입니다.
이들에 의하면,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 사용되는 AI들은 2030을 위한 초기 과정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현재 사용되는 대표적 AI들이 이러합니다. (1) '명의 Watson'(IBM 개발, 2011년 2월 11일 출시, (2) 'AlphaGo'(google Deep Mind 개발, 2015년 출시, 2016년 이세돌 9단과 대국), (3) 'ChatGPT'(Open AI개발, 2022년 11월 30일 출시) 등 입니다. 이외에도 수없는 분야에 적용하는 다양한 AI들이 산재합니다. 각자 AI가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특성이 있습니다. 각자가 독립적으로 운영됩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 AI 전문가들(Silicon Valley 소재)이, 상기와 같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AI들을 서로 net working 하여 시너지 효과 내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AI가 인간 지능을 수 백배 능가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인간이 완전 AI의 노예가 된다고 합니다. 이 AI를 이들이 부르기를,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인공 범용 지능')이라 합니다. 이들이 사용하는 단어인 'General'의 의미가 '범용', 전역'의 의미입니다. 이는 "특정 작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적 태스크를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전인적 가상 지능'이라는 의미입니다.
만약 이것이 개발된다면, 인간이 완전 AI의 노예가 되게 됩니다. AI가 인간의 주인(Master)이 됩니다. 인간은 AI의 지시에 따라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존재가 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일론 머스크에 의하면 이 AGI가 2026에 등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Jensen Huang(NVIDIA CEO)은 2030년 이내에 등장 된다고 전망합니다. 이들 모두가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입니다.
문제는 이것 만이 아닙니다. 지난 칼럼에서 언급했던 김대식 박사(카이스트 교수, 뇌과학, 인공지능 전문교수)에 의하면, 이 AGI가 개발되면, 곧이어 ASI(Artificial Super Intelligence, 초지능 인공지능, 초 인공지능, 강 인공지능)이 출현할 것이라고 예견하셨습니다. 그는 이 출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현했습니다. 만약 이것이 출현 된다면, 인류의 종말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 대부분이 이 우려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Soft Bank의 손정의 회장도, 그리고 2024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여받은 Jeoffrey Hinton(카나다 Toronto 대학교수, 인공지능 분야의 대부)도 이 우려에 동의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ASI 조기 출현 가능성에 대해 보고서를 발표한 분들(5명 공동으로)이 있습니다(2025년 4월). 이들의 보고서에 의하면, 이 ASI가 2027년에 출현하여 인류의 운명을 좌우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Daniel Kokotajlo, Scott Alexander, Thomas Larsen, Eli Lifland, Romeo Dean, https://ai-2027.com/,2025).
독자 여러분, 우리가 지금 이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시대 분별력을 가지고, 우리의 삶의 우선 순위를 제대로 설정해야 합니다(마6:33). 저는 독자분들 모두가 매일 경험하고 있는 삶의 대소사 문제들에 매몰되지 마시고, 독수리 시각을 가지고(사40:31), 수직계명과 수평계명(마22:37-39), 그리고 지상사명(행1:8)에 충실한 지혜자 되시길 위해 매일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신붓감의 덕목'이기 때문입니다.
황 용 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