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설교에서 제가 "왜 바벨론 종교를 만드셨나?"를 주제로 하여 설교했습니다. 바벨론 종교가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예수님)의 철저한 디자인 속에서 만들어졌다고 했습니다. 가인을 사용하여 만드셨다고 했습니다(창4:16-17). 가인이 모든 사탄 자녀의 시조라 했습니다(요일3:12). 가인의 후손들 모두(창4:16-24)가 사탄의 자녀들이라 했습니다. 반면 셋의 후손(창5:3-32)이 하나님의 자녀들이라 했습니다. 홍수(주전2500, 창7:7-24) 이전, 이렇게 두(2) 부류의 사람들이 함께 살았다고 했습니다.
홍수로 노아 가족 8명만 남겨두고 모두 죽었습니다(창7:7; 벧전3:20). 당시 사탄의 자녀들 모두가 죽어서 지옥으로 떨어졌습니다(마5:22; 요5:24; 히9:27).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들은 '아브라함의 품'(환경이 좋은 음부, 눅16:22)으로 보내졌습니다. 2500년 후에,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간 이 음부로 내려가셔서 이들에게 전도하시고, 이들을 낙원으로 옮기셨습니다(벧전3:19-20, 4:6). '복음을 들을 기회'가 없는 예정된 하나님의 자녀들이, 잠시 머무는 장소가 바로 이 '아브라함의 품' 입니다. 이곳에서 이들이 복음을 듣고, 낙원으로 옮겨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의 '아브라함의 품' 설교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아담에게 아들 둘(2)이 있었습니다. 아벨과 가인입니다(창4:1-5). 이들이 에덴동산의 동편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살았습니다(창3:24). 가인이 아벨을 죽였습니다(창4:8). 그후 가인이 에덴의 동쪽 '놋 땅'(the land of Nod, 시날땅, 바벨로니아, 메소포타미아, 유브라데강 하류, 남 이락, 창4:16)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곳에서 그가 성읍(city)을 만들었습니다. 가인이 이곳에서 아들 '에녹'을 낳았습니다. 그래서 그가 이 성읍(city) 이름을 '에녹성'(the city of Enoch)이라 했습니다(창4:17).
성경에 의하면, 가인이 처음으로 '성읍'(city)을 건축한 인물입니다. 다시 말해 그가 인류 역사상, 첫 '석공'(Mason) 이었음을 시사합니다. 석공에는 두(2) 부류가 있습니다. (1) 자유 석공(Free Mason, 건축주, 자유인)과 (2) 일반 석공(Mason, 노예 석공들) 입니다. 이때부터 '자유 석공들'이 사회의 중추인물들이 되는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인이 Free Mason(자유 석공)의 시조였습니다. 이 가인에 의해, '성읍들'이 건축되었고, 이에 걸맞게 '바벨론 종교'도 탄생되었습니다. 이렇게 Free Mason에 의해 '바벨론 종교'가 만들어졌던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바벨론 종교가 사회를 혼탁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사실을 노아시대(주전3000-2500)의 사회상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온세상이 사악함으로 가득 했습니다(창6:6-7). 하나님의 자녀들(창5:3-32)도 성적으로 타락했습니다. '사람의 딸들'('사탄의 자녀들', 창4:16-24)과 혼인하였습니다. 이 사이에 '네피림들'(Nephilim, fallen ones, 타락된 자들)이 출생하였습니다(창6:1-4). 그런데 놀랍게도 이 많은 사람들 중, 노아만 여호와(예수님)의 은혜(은총, grace, favor, 창6:8)를 받았습니다. 노아 한 사람 때문에 그의 온가족이 이 은총속에 있었습니다(창7:7). 이 가족을 성적 타락에서 보호하셨습니다. 그래서 노아 가족 8명만이 방주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창7:7; 벧전3:20). 그리고 나머지 전 인류를 홍수로 죽게 하셨습니다(창7:22).
홍수이후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노아의 세(3) 아들(셈, 함, 야벳, 창10:1) 중, 함의 손자 니므롯(함-구스-니므롯)이 가인의 역할을 이어가는 자로 태어났습니다. 그를 옛 가인의 고향인 '시날땅'(바벨로니아, 메소포타미아, 유브라데강 하류, 남 이락)에 정착하게 하였습니다(창10:6-12). 그가 가인처럼 도시(City)를 건설하였습니다. 그도 Free Mason 이었습니다. 그가 건설한 이 도시를 '바벨'('Babel', 창11:9)이라 하였습니다. 그 의미는 'the gateway of a god'('신으로 들어가는 문') 입니다. 또한 그가 이 도시에 '바벨 탑'('사탄을 높이며 경외하는 탑', 'Obelisk')을 세웠습니다(주전2200).
이로써 그가 새로운 Free Mason으로, 가인(첫 Free Mason)이 만들었던 '바벨론 종교'를, 보다 더 업그레이드하여, 새로운 형태의 바벨론 종교를 만들었습니다. 세(3) 부류의 신론을 창안하였습니다. (1) 니므롯(태양신, Baal), (2) 세미라미스(달신, Baalti), (3) 담무즈(별신) 입니다. 이 새로운 바벨론 종교 창설 때문에, 여호와(예수님)께서 이들의 언어를 흩으셨습니다(70여개 언어로, 창10:1-32). 이 때문에 오늘날 6,500여개의 언어가 되었습니다. 홍수전에는 한 언어였습니다. 아마도 장차 천년왕국(계20:1-7) 때, 다시 한 언어로 회복되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신기하게도 아브라함(주전2000)이 메소포타미아 지역(우르, 창11:28; 행7:2) 출신입니다. 그의 부친 테라가 바벨론 종교를 믿고 있었습니다(수24:2). 아브라함도 바벨론 종교 출신임이 분명합니다. 이런 아브라함에게 여호와(예수님)께서 그를 개종시키셨습니다(창12:1-2). 여호와(예수님)를 믿는 종교(기독교)로 입니다. 그 후손들인 이삭(주전2000), 야곱(주전1900), 요셉(주전1900), 모세(주전1500), 여호수아(주전1500) 등 모두가 이 '여호와 종교'('예수님 종교')를 섬겼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사사시대(주전1375-1050)부터 시작하여, 구약 이스라엘 역사 전반에서 걸쳐, 이스라엘 사람들이 상기의 바벨론 종교를 수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이 '여호와 종교'('예수님 종교')와 '바벨론 종교'를 혼합하여 믿거나, 아니면 아예 '여호와 종교'('예수님 종교')를 포기하고, '바벨론 종교'만 믿었던 것입니다. 이 스토리가 바로 구약의 이스라엘 역사 스토리입니다. 이것 때문에 '북 이스라엘 왕국'(주전930-722)이 앗수르 제국(주전860-626)에 패망 당했고(주전722), '남 유대 왕국'(주전930-586)도 바벨론 제국(주전626-539)에 패망 되고 예루살렘 성전까지 파괴되었습니다(주전586).
이런 가운데 신기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상기 바벨론 제국의 느브갓네살 왕의 행보입니다. 이분이 자신을 '제2의 니므롯'이라고 자처했습니다. 이에 그가 '옛 니므롯(주전2200)의 도시 자리'에, '바벨론 도시'를 재건하였습니다(주전600). 그리고 '이스타르 문'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20세기에 들어와서 '사담 후세인'(주후1937-2006)이, 자신이 '제3의 니므롯'이 되기를 시도했습니다. 그가 '바벨론 복원 프로젝트'(주후1978-1987)를 세워서, 옛 '바벨론 도시'를 복원하였습니다. 이곳이 오늘날 유명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신약 시대입니다. 초대 교회(주후30-313, 예루살렘 교회-카타콤 교회)는 순수했습니다. 바벨론 종교에 물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기독교가 로마제국으로부터 공인 받은 때(주후313, 5대 교구 설립)부터, 서서히 변질되기 시작하였습니다. '5대 교구'가 바벨론 종교화 되기 시작했습니다. Free Mason들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큰 건물들을 짓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스 정교회의 소피아 성당(주후537)과 수없는 카톨릭 성당들이 그 사례입니다. 성 베드로 성당(주후1506)도 예외가 아닙니다. 종교개혁 후 개신교단들도, 이들 프리메이슨의 영향를 받아, 건물 짓기에 앞장섰습니다. 이들도 건물에 첨탑(Minaret)을 세우고, 교회 앞이나 주변에 바벨탑(Obelisk)도 세웠습니다.
놀랍게도 오늘날 이 건물들 대부분 모두가 관광 명소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 교회들이 '바벨론 종교화'('니므롯화')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이들이 '종교다원주의'를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종교는 하나라고 가르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이 세상을 자기들이 통치하는 낙원으로 만들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신세계 질서'(New World Order) 운동이라 합니다. 여기에 오늘날 로마 카톨릭과 WCC와 일부 WEA가 합세하고 있습니다.
이 운동이 기독교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모든 종교에서 함께 일어나고 있습니다. 힌두교(주전1500 창설), 불교(주전500 창설), 이슬람교(주후610 창설)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들 종교들 모두가 '바벨론 종교'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바벨론 종교의 가지들입니다(자세한 정보는 저의 저서 '여자의 후손'-종교의 기원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이 종교들 모두가 Free Mason의 영향을 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습니다. 건물을 크게 짓고, 이 건물위에 첨탑(Minaret)을 세우며, 건물 마당에 바벨탑(Obelisk, 불교 탑, 이슬람 탑, 힌두교 탑)을 세웁니다.
오늘날 상기 모든 종교들(힌두교, 불교, 이슬람교, 예수회를 포함한 로마 카톨릭, WCC회원교단, 일부 WEA회원 교단)의 대부분의 최고 지도자들이 비밀리에 프리메이슨에 가담되어 있습니다. 이들이 사탄을 섬기는 비밀 예배를 드립니다. 바벨론 종교의 일환으로 입니다. 이 '프리메이슨'이 더욱 구체적으로 '신세계 질서 확립'을 성취하기 위해, '일루미나티'를 만들었습니다(주후1776). 이는 이들이 예수님의 '두(2) 짐승 예언'(계13:1-18)을 성취하는 도구로, 사용 받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합니다.
오늘날 이 '두(2) 짐승' 세력이 '하나님의 자녀들을 '미혹'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마24:4-5, 23-28). 가짜들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1) 가짜 교회들, (2) 가짜 기독론들, (3) 가짜 크리스천들, (4) 가짜 성직자들, (5) 가짜 신학자들, (6) 가짜 유태인들, (7) 가짜 시온주의자들, (8) 가짜 무화과나무 등입니다. 제가 이 가짜들에 대해 지난 몇 주 동안, 자세히 주일설교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깨닫게 되어 있습니다"(계2:7,11,17,29, 3:6,13,22). 귀 없는 자는 깨닫지 못합니다. 모든 크리스천이 깨닫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질문이 있습니다. 왜 예수님이 '두(2) 짐승'을 디자인하셨나요? 라고 물으면 우리가 무엇이라 대답할까요? 이것이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누구의 잘잘못도 아닙니다. 예수님의 디자인입니다. 이 세상 7천년 창조목적 학교의 교장 선생님(예수님)의 디자인입니다(마28:18; 요3:35; 계11:15). 그가 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역기능적 교육 프로그램'을 디자인하셨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바로, 교장 선생님(예수님) 재림전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교감의 똘마니인 '두(2) 짐승'(계13:1-18)을 출현케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첫번째 짐승이 '일루미나티/프리메이슨 입니다. 두번째 짐승이 '교황과 그 수하의 예수회/WCC-일부WEA 입니다.
놀랍게도 이 '두(2) 짐승'을 출현시키시기 위해, 이미 6천년 전에 '가인'을 미리 준비시키셨고, 그후 '니므롯'도 준비시키셨습니다(주전2200). 이들을 통해 '바벨론 종교'도 만들게 하셨습니다. 모두가 학생들(예정된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한 '나쁜 교사 역할자들' 입니다. 이들은 이미 소정의 역할 마치고 지옥에 던져졌습니다. 한편 오늘날 살아서 우리를 괴롭히는 '두(2) 짐승'과 그 똘마니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머지않아 소정의 임무를 마치고 불못에 던져지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계19:20). 이때가 바로 예수님 지상재림(계19:11-16) 직전입니다. 오늘날 이 '두(2) 짐승 팀들'이 우리를 몹시 괴롭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독교계, 정치계, 경제계, 사회계, 문화계 등 삶의 전반에 걸쳐 산고들(마24:8)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견디기가 쉽지 않습니다(마24:13). 그러나 우리가 이 산고들을 피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이 산고들과 함께 살아야 합니다.
이런 산고 시대에 살고 있는 크리스천들에게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명령입니다. 그 명령이 이러합니다. (1) 끝까지(지상재림 때까지) 견디라(마24:13), (2) 잠자지 말고 깨어 있어라(마24:42), (3) 예수님 재림을 7대 신학 주제들과 5대 신비 신학으로 무장하고 준비하라(마24:44), 그리고 (4) 내 민족과 타민족에게 이 사실을 외치라(마24:45-25:46) 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 명령에 불순종하면, 7년 환난을 통과할 터인데, 이때에 울며 이를 갊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마24:51, 25:30). 이런 분들을 예수님이 '악한 종'(마24:48), '어리석은 처녀'(마25:8), '게으른 종'(마25:26), '쓸모없는 종'(마24:30), '염소 크리스천'(마25:32)이라 하셨습니다. 반면 '순종하는 분들'('신붓감들')을 이렇게 부르셨습니다. '지혜 있는 종'(마24:45), '현명한 처녀'(마25:7), '착하고 신실한 종'(마25:21), '양 크리스천'(마25:32)이라고 말입니다.
황 용 현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