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에 있습니다. 이곳의 CMA 신학교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북베트남 공산당에서 정식으로 인정한 유일한 신학교입니다. 100년 전통 있는 교단 신학교입니다. 이곳에서 제가 10여년간 강의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베푸신 크신 은혜로 입니다. 감사하게도 종교다원주의를 배격하는 복음주의 교단 신학교입니다.
베트남은 인구가 1억명이나 되는 대국입니다. 여기에 국민들이 아주 부지런합니다. 생활력도 아주 강합니다. 민족적 자존심도 무척 강합니다. 머리도 명석합니다. 다시 말해 동남아의 어느 민족보다 여러 면에서 우수민족처럼 보입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베트남 사람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북미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 중, 머리가 좋은 민족 중 하나로 베트남 사람을 뽑고 있습니다.
요즈음 중국에 있던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기업들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이곳에 많이 옮겨왔으며 계속 옮겨오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발맞추어 한국 여행객들도 무척 많습니다. 한국인 상주 인구도 수십만명이라 합니다. 한국인 교회와 선교사들과 라따이한(한국인 혼혈인)도 상당히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K-Pop등 한국 문화를 선호하는 베트남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와 베트남이 가까워지고 있구나 라는 인상을 지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복음적인 측면에서, 베트남과 한국이 아주 가깝습니다. 베트남을 향한 한국 교회들의 헌신 때문입니다. 이 땅에 주님께서, 수없는 한국 선교사들의 피와 땀을 흘리게 하셨습니다. 공산당의 핍박하에서 입니다. 열대 지방의 열악한 환경하에서 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한국 교회들도 이 희생에 동참하였습니다. 인적 자원과 선교 자금으로 동참하였습니다. 미국을 제외한 세계 어느 나라도, 이 베트남 복음화에 우리나라를 따라올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크신 은혜 때문입니다. 우리 민족이 결코 잘나서가 아닙니다.
우리 AMI에게도, 예수님께서 이 은혜에 꼽사리 끼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잘나서가 아닙니다. 전적인 예수님의 은혜입니다. 이번 43명의 소수민족 지도자들에게 Bachelor of Theology 학위를 줄 수 있는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3년간 집중 훈련시킨 열매입니다. 오는 11월에 또 다른 구룹이 입학하게 됩니다.
우리 AMI 팀들이여, 부탁이 있습니다. 이번 졸업하는 사역자들을 위한 기도 부탁입니다. 이들이 신붓감 후보들이 되도록 말입니다. 여러분들이 이들의 얼굴은 모르시지만, 때를 따라 성령님께서 여러분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시어, 이들을 생각케 하시며, 기도케 하실 것입니다. 이때마다 이들을 향해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번주 토요일 저녁에 귀국합니다. 주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