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그는 좌편향 인물입니다. 친중국 공산당, 친북한 공산당 인물입니다. 친사회주의/친공산주의 사상을 가진 분입니다. 반미국, 반일본 사상을 가진 분입니다. 대한민국에 이분의 사상에 동조하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어찌 댔든 보수측 김문수 후보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이재명 후보 당선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한편 이번 선거가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들은 수없는 부정선거 증거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그 증거물들을 올려 놓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파견된 부정선거 관리단도 이번 선거가 부정선거였다고 미국정부에 보고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선거관리 위원회가 좌측 인물들로 포진되어 있기에, 이들이 이 부정선거에 눈을 감았거나 동조해 주었다고 보고했다고 합니다.
향후 미국의 반응이 궁금해집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입니다. 그가 이미 미국의 좌편향 상원의원들, 좌편향 하원의원들과 그리고 주류 좌편향 매체들이, 중국 공산당의 뇌물에 자유스럽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이번 우리나라 선거에서 중국 공산당의 직, 간접 개입이 있었다는 사실도 이미 미국 정보당국에서 알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북한 공산당도 개입되어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압니다. 중국 공산당과 북한 공산당이 어떤 구룹인지 말입니다. '두 짐승의 똘마니 구룹' 입니다. 무신론 독재 구룹입니다. 기독교 탄압 구룹입니다. 거짓과 부패 구룹입니다. 용(사탄, 계12:9, 20:2)의 나라입니다. 거짓 광명의 천사(고후11:14) 구룹입니다. 흑암의 권세(행26:18)가 날개치는 구룹입니다. 악한 영(삿9:23)으로 뒤덮인 구룹입니다. 거짓말하는 영(왕상22:23)으로 휩싸인 구룹입니다. 놀랍게도 이번 선거에서 이 거짓 구룹에 동조하는 분이, 제2위 선교대국인,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아이로니 합니다. 수없는 크리스천들의 눈물의 기도 소리에 불구하고 말입니다. 왜 이렇게 되었나요? 이에 대한 두 가지 반응이 있습니다. (1) 알미니안 주의와 (2) 칼빈주의 크리스천의 반응입니다. 상반된 반응입니다.
알미니안 주의자들의 반응입니다. (1) 우리의 기도가 부족하였기에, (2) 한국 교회가 회개하지 않았기에, (3) 대통령 후보를 잘못 선정했기에, (4) 국민의힘 당의 내부 분열 때문에, (5) 부정선거 때문에 등의 반응입니다. 이는 인간 책임론을 강조하는 반응입니다. 인간 자유의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반응입니다. 선거 패인을 크리스천들의 기도와 회개의 부족으로 봅니다. 교회의 배도와 부패로 봅니다. 교회가 부정선거에 무관심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크리스천들의 책임에 무게를 둡니다.
저도 이 책임론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이 사상은 한낱 '두더지 시각', '병아리 시각'이나, 고작해야 '참새 시각'으로 조명하는 시각입니다. 우리는 오늘날에 일어나는 이 '산고들'(마24:8)을 '독수리 시각'으로 보아야 합니다. 이 '독수리 시각'이 바로 '예수님의 시각' 입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재림전, 반드시(마24:6) 일어나야만 하는 '산고들'(마24:8)을 '독수리 시각'으로 조명해 주셨습니다(마24:4-36). 이 '산고들' 중 하나가 바로 '불법 성행'(lawless abound, 마24:12) '산고' 입니다.
문제는 이 '불법 성행 산고'가 어느 누구의 잘잘못 때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알미니언적 인간 책임론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예정된 '큰 그림 디자인'(독수리 시각) 속에서 반드시 일어나야만 하는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독수리 시각자' 였습니다. 자신이 '독수리 시각적'으로, 미리 디자인하신 '산고들'을 '감람산 설교'(마24-25)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설교 내용이 바로 자신의 재림전, 반드시 일어나야만 하는(마24:6-8), 징조들(마24:3), 다시 말해 '산고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어느 누구의 잘잘못 때문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허락하에, '두 짐승'에 의해 만들어질 '산고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번 우리나라의 대통령 선거도, 이 큰 디자인 속에서 반드시 일어나야만 하는 '불법 성행 산고' 중 하나일 뿐입니다. 인간을 사용하여 이 '불법 성행 산고'를 일으키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약해서가 아닙니다. 이미 디자인된 '불법 성행 산고'가 반드시 일어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질문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로봇입니까? 이미 디자인 되었다면, 악과 싸울 필요도 없지 않습니까? 기도할 필요도 없지 않습니까? 열심히 신앙생활도 할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광장에 나가서 데모할 필요도 없지 않습니까? 단지 악을 쳐다보며, 그대로 수용하라는 말입니까? 성경에 악과 싸웠던 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렇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악과 싸워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악과 싸웠다고, 모든 악이 없어지는 것이 아님을 성경 역사와 인간 역사에서 배웁니다. 오히려 예수님의 디자인에 의하면, 악이 더욱 성해져야만 한다고 했습니다. 이는 기독교의 파라독스입니다.
우리는 악과 싸워야 합니다. 악을 없애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이런 우리의 모습을 보시고 기뻐하십니다. 우리의 자유의지로 악을 없애기 위해 예수님께 의지하는 모습을 보시고 기뻐하십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세상 만사가 우리가 기도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난 70여년 북한 공산당을 없애 달라고 기도해 오고 있는데 이놈이 더욱 악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우리의 뜻을 이루기 위함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함입니다. 여기에 우리의 마음을 이 하나님의 뜻에 열납시키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이 사실을 예수님이 주기도문에서 가르치셨습니다(마6:10).
이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이는 하나님 나라(저세상, 이세상, 저세상)를 독수리 시각으로 볼 때 가능해집니다. 두더지, 병아리, 참새 시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신붓감 후보생'이 되려면, 이 독수리 시각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감람산 설교 내용이 바로 이 '독수리 시각자들'을 향한 것이었습니다. 이는 자신의 재림전에 나타날 산고들을 없애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이 '독수리 시각자들'의 사명 아니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이 '산고들'은 반드시 있어야 하는 아픔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재림의 임박성을 미리 알려주는 '경고등'이며, '신호탄'이며, '표지판'이며, '촉진제'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 '신붓감 후보생들'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네(4) 가지로 명령하셨습니다. (1) 끝까지 견디라(마24:13), (2) 깨어 있으라(마24:42), (3) 준비하라(마24:44), (4) 외치라(마24:45-25:46) 였습니다. 놀랍게도 이번 대통령 선거를 통해, 예수님이 우리에게 상기 4가지의 명령을 재확인시켜 주시고 계십니다. '신붓감들'에게 주시는 경고등, 신호탄, 표지판, 촉진제입니다.
오늘날 미국과 중국 공산당과의 관계가 좋지 않습니다. 미국이 중국 공산당 말살 계획을 공공연히 말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미국이 중국 공산당을 미국의 최상의 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 공산당 궤멸 작전에 이미 들어 갔습니다. 이 미국 정책으로 오늘날 중국이 심각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위기에 처해 있다고 세계 매체들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 공산당 뇌물을 먹은 우리나라 주요 매체들은 이에 벙어리처럼 함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중국 공산당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친중국 공산당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는 석양에 지는 해(중국 공산당)를 쳐다보는 분입니다. 뜨는 해(미국)를 쳐다보며 줄을 서야 하는데 말입니다. 이분 때문에 우리나라가 미국으로부터 불이익 당할까 우려됩니다.
문제는 새 정부가 미국에게 잘못 보이면 안됩니다. 우리가 싫던 좋던, 오늘날 미국이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강국이며, 최부유국이며, 제 1위 선교대국입니다. 우리의 동맹국입니다. 우리의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 사실을 깨닫고, 미국의 심정을 불편하게 하는 정책을 펼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싫던 좋던, 한 나라의 권세자는 우리가 정한 것이 아니며, 하나님이 정하신 것입니다(롬13:1-2; 벧전2:13-17). 이분이 예수님의 장중에 있습니다(마28:18; 요3:35). 하나님의 때에 이분이 세워졌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때에 이분을 물러나게 하실 것입니다(전3:1-8). 우리의 영역이 아닙니다.
우리가 배웠습니다. 이 세상 7천년이 창조목적 학교라는 사실입니다. 이중 6천년(아담타락에서 예수님 지상재림까지)이 '사탄과 그 수하의 왕들'(요12:31)이 통치하는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 왕이란 모두 사탄의 수하에 있는 악한 자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소수의 예외가 있습니다. 다윗 왕(주전1010-970), 히스기아 왕(주전715-686), 요시아 왕(주전640-609) 등입니다. 나머지 이 세상 왕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예수님의 시각에서 모두가 악한 왕들입니다. 이들 악한 왕들에 의해, 하나님의 자녀들(학생들)이 창조목적의 절대성과 중요성을 훈련 받아오고 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 훈련을 받게 될 것입니다.
특히 예수님 재림전 시대인 오늘날, 우리는 선한 왕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앞으로 더욱 악한 행동을 하는 왕들이 더 많이 세워질 것입니다. 이 시대가 산고 시대이기 때문입니다(마24:3-36). 이 악한 왕들이 스스로 세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두 짐승의 장중에서 세워집니다. 두 짐승을 포함한, 이들 악한 왕들 모두가 예수님 지상재림 직전에 불못으로 던져지게 되어 있습니다(계19:20). 이때가 그리 머지않습니다.
그후 천년 왕국(계20:1-7)이 세워집니다. 이 왕국이 바로 예수님의 신부들(계19:7-10)이 통치하는 왕국입니다(계20:4,6). 크리스천 통치 왕국입니다. 더 이상 악한 왕이 없습니다. 이 기간 하나님의 자녀들과 사탄의 자녀들이 함께 삽니다. 사탄의 자녀들이 크리스천 통치하에 있게 됩니다. 천년왕국 마칠 때, 이 사탄의 자녀들이 백보좌 심판 받고 불못에 던져집니다(계20:11-15). 이 큰 그림을 보는 크리스천이 바로 독수리 시각자입니다. 모든 크리스천이 아닙니다. 신붓감 후보생들의 시각입니다. 자신의 노력이나 선행으로는 이런 시각을 갖지 못합니다. 오직 은혜로 입니다.
이 은혜로 이런 독수리 시각을 가진 크리스천은, 이번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해 낙담하거나 불평하지 않습니다. 역사의 주인 되시고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딤전6:15)만 바라봅니다. 이 예수님의 주권을 인정합니다(롬9:6-23). 이분의 주권을 경외합니다. 이런 시각을 가진 분이 바로 참 지식자이며(잠1:7), 참 지혜자입니다(잠9:10). 이런 분들이야 말로, 로마서 8장 크리스천들입니다. 로마서 8:26-28의 크리스천들입니다. 로마서 8:35-39의 크리스천들입니다.
황 용 현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