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의 세(3) 친구들에 이어, 엘리후가 욥을 정죄하며 비난했습니다. 그 내용이 욥기 32장-37장에 있습니다. 욥이 이 엘리후의 정죄적 공격에 묵묵부답이었습니다. 할말을 잃었습니다. 너무나 기가 막혔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젊은이가 아는 체하면서 거만을 떠는 모습이 가관이었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이런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교회는 다닌다 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사탄의 자녀들인데, 아는 척하면서 욥 같은 예수님의 종을 비평하며 공격하는 어리석은 분들을 자주 발견하곤 합니다. 말상대가 안되는 분들입니다. 이럴 때에 이런 분을 예수님께 맡기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두짐승 시대인 오늘날 이런 분들이 우리 주변에 상당히 많습니다.
욥 시대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런 분이 바로 엘리후였습니다. 자신이 똑똑하며 아는 것이 많은 양 건방지게 욥을 비난하며 정죄했습니다. 그 내용이 욥기 32장-37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욥을 비난하는 장면에 욥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있었습니다. 욥의 세(3) 친구들과 천사들(새벽별들, 하나님의 아들들, 욥1:6, 38:7)과 사탄도 입니다. 이 사탄이 바로 여호와(예수님)로부터 허락 받고 욥을 공격했던 놈입니다(욥1:12,2:6). 이 사탄도 이때 이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엘리후가 욥을 비난할 때도 이들과 함께 듣고 있었습니다.
엘리후의 공격이 끝났습니다(욥37:24). 그리고 욥기 38장이 시작됩니다. 이때 갑자기 회오리바람이 불었습니다(욥38:1). 이 바람 속에 여호와(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지식이 없는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하는 이 자가 누구냐"?(욥38:2)라고 질문하셨습니다. 이 질문을 하실 때, 참석자 모두가 생각하기를, 여호와(예수님)가 엘리후를 향해 이 질문을 하셨다 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엘리후를 향해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신기하게도 이들과 함께 동석했던 사탄을 향해 이 질문을 하셨던 것입니다. 이는 욥기 38장-41장의 내용을 보면 입증됩니다.
그러니 우리가 추론할 수 있습니다. 아하, 사탄이 엘리후의 입을 사용하여 욥을 공격(욥 32장-37장) 하였구나 입니다. 실제 욥을 공격한 놈이 사탄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엘리후는 단지 사탄의 도구로 사용 받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이런 사탄에게 여호와(예수님)께서 직접 질문하셨습니다. 욥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이 듣고 있었습니다. 이 여호와(예수님)가 사탄에게 던지신 첫 질문이 이러합니다.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창1:1), 네가 어디에 있었느냐?"(욥38:4) 입니다.
이 여호와(예수님)의 질문 속에 중요한 신학 주제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 주제들이 이러합니다. 첫번째 신학 주제입니다. 이것이 바로 '창조자 예수님론' 입니다. (1) 아하, 여호와(예수님)가 땅의 기초를 세우신 창조자이시구나!(욥38:4). 이 창조자 여호와가 바로 예수님이시구나!(요1:1-3). 아하, 이 예수님이 자신이 영광 받으시기 위해, 모든 피조물들을 창조하셨구나!(골1:16). 아하, 그래서 이 예수님이 '창조의 근본 되시는 분'이시구나!(계3:18) 입니다. 이것이 첫번째 신학 주제인 '창조자 예수님론'입니다. 이 사실을 예수님이 참석자 모두에게 교육시키셨습니다.
두번째 신학 주제입니다. 이것이 바로 '통치자 예수님론'입니다. (2) 아하, 이 예수님이 이 땅의 소유주 이시며(창14:19,22; 시24:1), 이 땅에 사는 만유를 통치하시며(시103:19), 이 땅에 사는 모든 민족도 통치하시며(시67:4), 이 땅의 모든 종교들의 신들(gods)까지도 통치하시는 분이시구나!(시95:3) 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예수님이 만유를 자신의 발 아래 무릎 꿇고 복종케 하시는 위대한 분이시구나! 입니다(고전15:27; 엡1:22; 히2:8).
심지어 사탄도 예수님의 장중에 있으며(욥38:27-41), 이 사탄이 예수님의 허락 없이는 단독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욥1:12, 2:6). 이분이 바로 이 세상 7천년 창조목적 학교의 교장이십니다(마28:18; 요3:35; 계11:15). 이것이 두번째 신학 주제인 '통치자 예수님론'입니다. 이 사실을 참석자 모두에게 교육시키셨습니다.
세번째 신학 주제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탄론'입니다. (3) 이 예수님이 사탄도 창조하셨으며(창3:1; 사45:7, 54:16), 이 예수님이 사탄에게 제한된 권한을 주셨으며(눅4:6; 요12:31; 고후4:4; 엡2:2), 이 사탄에게 '비히못'(욥40:15)과 '리비야단'(욥41:1)이라는 큰 동물의 이름들도 비유적으로 주셨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예수님께서 이 사탄의 활동 범위도 제한하셨습니다(욥38:10-15). 뿐만 아니라 이 사탄을 예수님의 장중에 두시고(욥39:1-30), 지적 한계성을 가지게 하셨습니다(욥1:11, 38:16-26). 사탄을 포함한, 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들이 예수님 허락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디자인하셨습니다(렘10:23; 잠16:9; 마10:29). 이 사실을 사탄이 알고 있었습니다(욥1:12, 2:6). 사탄의 한계성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사탄의 한계성을, 욥을 포함한 욥의 세(3) 친구들과 엘리후와 사탄과 천사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이는 사탄은 물론, 모든 피조물들이 예수님의 장중에 있으며, 예수님의 허락 없이는 이들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탄이 바로 이 세상 7천년 창조목적 학교의 교감으로 임명 받았습니다(눅4:6; 요12:31). 이 학교 폐교 때 이 사탄과 그 똘마니들과 사탄의 자녀들 모두가 불못에 던져지게 되어 있습니다(계20:10-15). 이 사탄과 그 팀들을 창조하신 목적이 이러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을 향한 창조목적의 절대성과 중요성을 교육시키는 도구로 사용하시기 위함입니다. 이것이 세번째 신학 주제인 '사탄론'입니다. 이 사실을 참석자 모두에게 교육시키셨습니다.
이 세(3) 신학 주제들을 참석자들 모두가 들었습니다. (1) '창조자 예수님론'과, (2) '통치자 예수님론'과, (3) '사탄론'입니다. 그런데 그 반응이 서로 달랐습니다. 사탄과 엘리후는 예수님의 정체성과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해 어느정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들의 사역이 무엇인지도 어느정도 알게 되었습니다. 왜 예수님이 자신들에게, 욥을 공격하도록 허락하셨는지도 어느정도 알게 되었습니다. 욥이 고난 받게 되면, 그가 여호와(예수님)를 저주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욥1:10-11), 오히려 그가 여호와(예수님)를 더 경외하는 모습을 보면서(욥42:5-6), 자신들의 지적 한계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에 자신들의 정체성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아하, 우리는 단지 하나님의 자녀들을 창조목적의 절대성과 중요성을 교육시키는데 있어, 사용되는 역기능적 교육 도구일 뿐이구나! 입니다. 그리고 아하, 자신들이 이 사명을 마치게 될 때, 불못에 던짐 받게 되는구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깨닫게 해주시기 위해, 여호와(예수님)께서 사탄에게 질문을 던지시는 형식으로 하여, 욥기 38장-41장에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한편 욥의 반응이 놀랍습니다. 그가 상기 '세(3) 신학 주제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요한이 먹었던 '작은 책'(계10:10)과 유사합니다. AMI가 말하는 '7대 신학과 5대 신비의 축소판'입니다. 그가 '독수리 시각자'로 변모되었습니다. 그의 고백이 이러했습니다. "내가 주에 대하여 귀로만 들어왔었는데, 이제 내 눈으로 주를 보나이다"(욥42:5)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자신이 우매(저차원 시각자) 했음을 고백했습니다. "주여, 제 스스로를 경멸(despise)합니다. 부끄럽습니다. 제가 티끌(dust)과 재(ashes) 속에서 회개하나이다"(욥42:6)라고 말입니다. 그가 이렇게 '독수리 시각자'로 변모되니,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욥의 세(3) 친구들은 욥처럼 이런 고백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들도 욥과 같이 상기의 '세(3) 신학 주제들'을 함께 들었는데 말입니다. 이 사실을 우리가 어떻게 소화할 수 있나요? 입니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같은 메시지를 들었는데 말입니다. 그 반응이 다르니 말입니다. 이에 대해 제가 항상 여러분들께 말씀드리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같은 크리스천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수용하는 '분량'(롬12:3-8)과 '그릇의 재료와 크기와 모양'(딤후2:20-21)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아이로니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주권적 디자인입니다(롬9:6-23). 예정적 디자인입니다.
이 예정적 디자인에 따라, 상기 세(3) 친구들이 '저차원 시각자들'이었습니다. '두더지, 병아리, 참새 시각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이 이런 시각으로 욥의 고난을 보았습니다. 욥의 고난이 욥의 죄 때문이라고 보았습니다. 욥이 회개하면 이 고난이 해결된다고 보았습니다. 이들이 욥의 삶 속에 숨겨진 큰 그림을 보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욥에게 고통을 가중시켜 주었습니다. 이들의 '저차원 시각'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리 상기 '작은 책'을 먹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시각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디자인입니다. 이는 천국이 계층사회이기 때문입니다 (마23:11; 고전15:41; 딤후2:20-21).
이 '세(3) 신학 주제'('작은 책') 강의를 마친 후, 여호와(예수님)께서 엘리파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진노가 너와 네 두 친구를 향해 일어났으니, 이는 너희가 내 종 욥이 한 것같이 내게 옳은 것을 말하지 않았음이라. 그러므로 너희는 지금 수송아지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 자신을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그리하면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리라. 그를 내가 기뻐 받으리라."(욥42:7-8). 이에 세(3) 친구들이 이렇게 하므로 주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습니다(욥42:9). 욥이 이들을 용서했기 때문입니다.
정령 욥이 큰 그릇이었습니다. 이 세(3) 친구들을 용서했습니다. 그런데 엘리후를 용서했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우리가 사탄의 자녀들의 잘못을 용서할 필요가 없음을 시사해 줍니다. 그러나 최소한 '독수리 시각자'('신붓감’)는 동료 하나님의 자녀들을 반드시 용서해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70번씩 7번 용서해야 합니다. 아니면 우리 죄를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라 하셨습니다(마18:21-35).
욥이 이렇게 '작은 책'을 먹고 '독수리 시각자'가 되어, 세(3) 친구들을 용서한 후, 그에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를 사로잡고 있었던 사탄을 쫓아내셨습니다. 더 이상 공격하지 못하도록 보호천사들로 진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Ashre Double blessings을 내려 주셨습니다(욥42:10-17). 그에게 맡기신 사명(제2성전 재건, 예수님의 초림의 예표)을 완수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황 용 현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