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중동에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소리를 들으며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오늘날 중동에, 복음에 대한 갈급함이 상당히 많습니다. 말씀에 대해 정돈 받기를 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시대 분별력을 갖기를 원하는 분들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저희가 7번의 세미나로 섬겨 왔습니다. 이번이 8번째입니다. 세(3) 언어로입니다. 언어별 3일씩입니다. 아랍어, 터키어. 이란어입니다. 이들에게 이미 상기 3개 언어로 AMI 문서들(7대 신학 주제들이 담긴)이 5만여권 배포되었습니다.
제가 이번 첫 3일에 아랍어 세미나를 마쳤습니다. 6개국의 아랍어 사역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40여명입니다. 애굽, 시리아, 요르단, 크루드, 이락, 모로코 입니다. 진지하게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소리 들으며 입니다. 세미나 중 가까운 지역에서 규모 6.2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평생 처음으로 건물이 심하게 진동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여진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재림전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는 예수님의 말씀(마24:7; 계6:12-17)을 깊이 묵상하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이 모든 사역이 황용현 목사의 명성을 위해서가 되면 안됩니다. 이들이 제 이름은 잊어버리고. 예수님 이름만 기억되며, 높이며, 경배하며 찬양 드리며 영광 드려야만 합니다. 우리 AMI 명성도 잊어야 합니다. 이들이 AMI를 통해 받은 메시지들로 더욱 시대 분별력을 가지고 수직계명, 수평계명, 지상명령을 순서대로 잘 지키도록 중보기도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난 주일이 부활절이었습니다. 세계교회가 부활절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대부분의 교회들이 성경적 진정한 부활 신학에서 벗어나서, 부활절 예배와 설교를 했다는 사실입니다. 며칠전 선종하신 프란시스코 교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의 부활절 메시지와 임종 메시지가 전쟁 종식과 세계평화였습니다. 예수님의 감람산 메시지(마24:4-12)와 정반대였습니다. 요한의 7(일곱)인 메시지(계6:1-8:1)와도 정반대였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로마카톨릭과 WCC 그리고 심지어 WEA의 부활절 메시지입니다. 대단히 혼란스러운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분별력 없이는 미혹될 수 있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마24:4-5). 실제 수없는 크리스천들이 미혹되고 있습니다. 진노의 포도주에 취해 있습니다(계17:2). 겉으로는 양의 모습이나 용의 말을 하는 자들(계13:11)로부터 속임 당하고 있습니다(요10:8).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은혜가 없어서입니다(계22:21).
이들이 예수님의 육체적 부활에 의문을 달거나 왜곡하거나 심지어 부인까지 합니다. 이런 식으로 입니다. 이들이 예수님의 육체적 부활을 부인하기 위해, 예수님이 역사적 실존 인물인 사실을 부인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실제 육체적으로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고 억측합니다. 단지 예수님의 사상과 가르침이 존재했다고 가르칩니다. 놀랍게도 이런 억측을 주장하는 자들이 유명 신학교에 상당히 많습니다. 전세계적 현상입니다.
한편 어떤 유명 신학자들은 이와 달리 예수님이 실제 육신으로 존재하셨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그가 실제 부활하지는 않았다고 가르칩니다.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자신들의 주장을 대변합니다. (1) 시체 도난설, (2) 빈무덤 방문설, (3) 기절설, (4) 영의 부활설 등입니다. 놀랍게도 오늘날 세계 유명 신학교안에 이런 사상을 가진 신학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들의 영향을 받은 한국 신학자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들 모두가 직접 간접으로 두번째 짐승(종교적 적그리스도)의 영향 하에 있기에 이런 엉뚱한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본인 자신은 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이성적으로 똑똑하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진노의 포도주에 취해 있다는 사실(계17:2)을 모르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의 부활절 메시지를 들어보면 이 사실을 명백히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이 예수님의 부활의 의미를 변질시키고 있습니다. 이들이 부활의 개념을 이 세상 삶에 적용합니다. 회복, 위로, 격려, 치료, 소망으로 입니다. 육신의 병, 마음의 병, 삶의 실패, 가정과 사업의 문제, 인간관계 문제 등에 부활을 적용합니다. 이에 번영신학, 기복신학, 회복신학, 복지신학 등으로 발전시켜 왔습니다. 이로써 그리스도인들의 시각을 두더지 시각, 병아리 시각, 참새 시각자들로 만들어 왔습니다. 심지어 시각장애자로 만들어 왔습니다. 진정한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의미를 변질시키거나 왜곡시키거나 축소시켜 왔습니다. 성도들이 독수리 시각을 가지지 못하게 방해 노릇을 해왔습니다.
독수리 시각자는 은혜로(계22:21), 예수님의 부활 사실을 성경 말씀 그대로 믿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이 부활하실 것을 구약에서 이미 예표(롬5:15)로 보여 주셨다는 사실도 믿습니다. 이는 (1) 초실절(주전1500, 모세에게, 레23:9-14)과 (2) 요나 사건(주전800, 요나에게, 욘1:3-2:10; 마12:39,16:4)에서 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자신이 직접 이 사실에 대해 말씀하신 것(마16:21,17:22-23)도 믿습니다. 의심하지 않습니다. 토씨를 달지 않습니다. 이렇게 예표로 미리 보여주신 대로, 실제 부활하시어 빈무덤이 된 것도 믿습니다(마28:6; 요20:5).
부활하시어 40일간 사역하셨다는 사실도 믿습니다(행1:3). 부활하시어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는 사실도 믿습니다(요20:19-21:25). 500여명에게 나타나셨다는 사실(고전15:3-8)도 믿습니다. 제자들에게 지상사명 5번 내리셨다는 사실도 믿습니다(눅24:47; 막16:25; 마28:19-20; 요20:21; 행1:8). 승천하셨다는 사실(행1:10-11)도 믿습니다. 어떻게 같은 크리스천인데, 이런 믿음을 가질 수 있나요?
이는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은 자들(롬1:7; 계22:21)이기 때문입니다. 이 은혜는 일방적으로 베푸시는 무료 선물입니다(엡2:8-9). 이는 자신의 노력이나 선행(사64:6)으로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육체적 부활을 믿지 못하는 자는, 바로 이 은혜를 받지 못해서 입니다.
바울이 이 은혜를 받은 분이었습니다. 그가 여기에 더하여 독수리 시각자 은혜까지 받았습니다. 이 독수리 시각자는 우리가 장차 부활되면, 우리의 '썩을 육'이 '썩지 않는 육'으로 변화됨을 미리 볼 수 있습니다(고전15:42). 뿐만 아니라, 우리의 '욕된 육'이 '영광스러운 육'으로(고전15:43), '약한 육'이 '강한 육'으로(고전15:43), '비 신령한 육'이 '신령한 육'으로(고전15:44) 변하는 모습을 미리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이 이 사실을 미리 보았습니다.
이 사실을 미리 보았던 바울이 부활의 절대성과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만약 예수님의 부활이 없었더라면, 바울을 포함한 그리스도인 모두에게 엄청난 문제가 야기될 수 있었다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그가 깨달은 사실이 이것입니다. (1) 자신들이 전파하는 것이 헛것이 되며, (2) 자신들의 믿음도 헛것이 되며, (3) 자신들이 하나님의 거짓증인이 되며, (4) 자신들이 여전히 죄가운데 있게 되며, (5)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육이 잠을 잠)도 망하였을 것이라는 사실에 대한 깨달음입니다(고전15:13-18). 우리도 바울처럼 이 깨달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바울처럼 독수리 시각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독수리 시각자가 되면, 이 부활 사건이 단지 예수님에게만 적용되지 않았음을 보게 됩니다. 성경에 보면 이 부활 사건이 최소한 6단계로 전개됨을 볼 수 있습니다. 그 6단계를 살펴봅시다.
(1) 예수님의 부활입니다(마28:6). 그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고전15:20). (2) 예수님 부활하셨을 때, 이어서 부활하셨던 분들이 있었습니다(마27:53). (3) 예수님이 공중 재림하실 때, 낙원에서 예수님과 함께 내려오는 분들의 부활입니다(고전15:23,51-53; 살전4:14-16). (4) 7년환난 때, 두(2)증인들의 부활입니다(계11:4-12). 이들이 부활하여 혼인잔치(계19:7-10)에 참여하게 됩니다. (5) 이 세상 7천년 마칠 때(창조목적학교 폐교 때), 지옥에 있는 사탄의 자녀들을 지옥에서 부활시키는 부활입니다. 이것을 예수님이 말씀하시길, '심판의 부활'(요5:29; 계20:13-14)이라 하셨습니다. 이들을 부활시켜, 백보좌 심판(계20:11-12)을 받게 한 후, 영원한 불못으로 던지십니다(계20:15,21:8).
(6) 번째 부활이 바로 이 세상 7천년 마칠 때(창조목적학교 폐교 때), 하나님 자녀들(학생들)의 부활입니다. 예수님이 이 부활을 '생명의 부활'(요5:29)이라 하셨습니다. 이들의 혼과 영은 이미 낙원에 있습니다. 이들의 육은 이미 이 땅에 흙으로 있습니다(창3:19). 이때에 이들의 이 육(흙)이 부활합니다. 이 부활된 육(흙)이 낙원에 있는 이들의 혼과 영과 다시 결합됩니다. 이때 이들의 육혼영이 신천신지 존재로 변화됩니다. 이 신천신지는 낙원(3층천, 고후12:2-4)보다 훨씬 더 큰 규모입니다. 타락되었던 1층천(공중, 창1:6-8; 엡2:2)과 2층천(우주, 창1:14-19)이 회복된(계21:1), 엄청 광활한 영토입니다. 이곳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들이 영원히 상주할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한편 하나님의 자녀들은 백보좌에서 심판 받지 않습니다(요5:24). 그러나 이들의 이름과 행위들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기록된 행위에 따라(계20:11-12), 신천 신지에서의 계층, 머물 장소, 직분 등이 결정될 것입니다. 재판장 되시는 예수님(시7:11)이 결정하실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보듯이 부활 사건이, 최소한 상기의 6가지의 단계로 일어난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성경적 부활 사상입니다. 복음주의적 부활 사상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지식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두 짐승의 속임수에 영향받은 가짜 신학자들이 달콤한 말로, 수없는 순진한 크리스천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진노의 포도주(계17:2)를 먹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순진한 크리스천들이 이것에 취하지 못하도록 도와 드려야 합니다. 내 민족만이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열심히 NK ABA와 JABA를 하도록 이끄시고 계십니다.
황 용 현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