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노이 선교 다녀오기 전 주일에, '마리아 신학'에 대해 설교했습니다. 그 주제가 "마리아 신학이 바벨론 신학이다"(삿2:13) 였습니다. 이 주제에서 마리아 신학이, 바벨론 종교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마리아 신학을 이해하려면, 바벨론 종교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바벨론 종교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바벨론 종교의 역사가 이러했습니다. 가인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주전4000, 창4:16-17). 그리고 홍수 후 니므롯으로 이어졌습니다(주전2200, 창10:9-12, 11:1-9). 그후 힌두교(주전1500), 느브갓네살의 바벨론 종교(주전600), 불교(주전500), 이슬람교(주후610)로 발전되었습니다.
바벨론 종교에 '삼(3)신 학설'이 있습니다. 그 '삼(3)신'이 이러합니다. (1) Nimrod(Baal, lord, owner, husband, 태양신, 삿2:13; 왕하17:16; 렘11:17), (2) Semiramis(Baalti, my lady, madonna, 부인, 달신, 초생달, 부요, 다산, 장수, 행운의 여신, 삿2:13, 6:25; 왕하19:24; 렘7:18; 행19:24), (3) Tammuz(아들신, 별신, 왕하17:16, 21:3, 23:4-5) 입니다. 이 '세(3) 신' 중 가장 인기있고 영향력이 있는 신이 바로 여신인 Semiramis 입니다. 이 여신이 부요, 다산, 장수, 행운을 부여하는 '최고의 여신'으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이 여신 숭배 사상이 바벨론 종교의 중심 '신 사상'입니다. 여신 숭배 종교입니다.
그래서 이 바벨론 종교의 공식 '신의 모습'이 이러합니다. 여신 중심 모습입니다. 어머니 세미라미스가 아들 담무즈를 무릎에 올려놓고 왕좌에 앉아있는 모습입니다. 이 모습에서 세미라미스가 사랑의 여신이며 모성애의 여신임을 보여줍니다. 구약시대 전세계의 민족들이, 이 세미라미스 여신을 숭배했습니다. 각 나라와 지역에 따라, 이 여신의 이름이 다양했습니다. 그리스 제국에서는 이 여신을 Athena, Aphrodite, Artemis, Demeter, Hera, Nike 등으로 불렀습니다. 한편 로마 제국에서는 Minerva, Venus, Diana, Ceres, Juno, Victoria 등으로 불렀습니다.
특히 구약시대의 유대인들은 이 여신을 Asherah(아세라, 삿6:25; 왕상14:15; 왕하17:10, 23:4-5), Ashtoreth(아스다롯, 삿2:13, 10:6; 삼하12:10), Queen of Heaven(하늘의 여신, 렘7:18)으로 불렀습니다. 한편 힌두교에서는 이 여신을 이렇게 불렀습니다. Lakshmi, Ambika, Hariti, Devaki, Manasa, Mahadevi, Sri 등입니다. 불교에서도 이 여신을 관음보살, 송자관음, 자모관음 등으로 불렀습니다.
한편 남편신 니므롯을 그리스 제국에서는, Zeus와 Apollo라 불렀으며, 로마 제국에서는 Jupiter와 Apollo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아들신 담무즈를 그리스 제국에서는 Hermes와 Saturn으로 불렀으며, 로마제국에서는 Mercury와 Saturn으로 불렀습니다. 이렇듯 전세계인들이 이 세미라미스 여신을 최고의 신으로 모시며, 그 이름을 상기와 같이 다양하게 불렀습니다. 이는 전세계 종교가 바벨론 종교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약 시대에 접어 들었습니다. 로마제국(주전63-주후476)의 국교가 바벨론 종교였습니다. 놀랍게도 초대 교회 기독교인들(주후30-313)이 이 바벨론 종교의 여신 숭배에 반대했습니다. 이들이 기독교의 삼위 하나님만 유일신으로 믿었습니다(마28:19; 고후13:14; 요일5:5-8). 이 삼위 중, 예수님을 유일 구원자로 믿었습니다(요3:16, 5:24). 이 예수님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바벨론 종교인들로부터 엄청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카타콤(Catacomb, 지하 무덤)에 숨어서 예수님을 섬겼습니다. 놀랍게도 이런 가운데에도 크리스천 개종자 숫자가 점점 더 많아졌습니다. 로마제국 황제(Constantine I세)가 당황해했습니다. 자신의 입지가 불안해졌습니다.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기독교를 공인(recognized)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주후313).
이렇게 하여 기독교가 공인되다 보니, 지하 교회들이 지상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5대 교구(districts)가 생겨났습니다. (1) 로마카톨릭 교구, (2) 콘스탄티노플 교구, (3) 시리아 교구, (4) 예루살렘 교구, (5) 애굽 콥틱 교구입니다. 이들이 서로 경쟁하며 자기의 교세를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교세를 늘리면서 공통적으로 봉착한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이 문제점이 바로 바벨론 종교였습니다. 세미라미스 여신을 믿는 자들을, 남신인 예수님을 믿도록 개종시키는 문제였습니다.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들에게 큰 도전이었습니다. 타협점을 찾아야 했습니다. '토착화'(indigenization)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이 토착화 방법이 바로 '마리아 신학' 입니다. 이는 기독교의 '마리아를 세미라미스로 만드는 방법' 입니다. 그리고 기독교의 '예수님을 담무즈로 만드는 방법' 입니다. 세미라미스가 아들 담무즈를 무릎에 앉히듯, 마리아가 아들 예수님을 그녀의 무릎에 앉히게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마리아를 세미라미스 수준으로 높여야 합니다. 이와 함께 예수님을 담무즈 수준으로 낮추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아기 예수'로 둔갑시켰습니다. 그리고 이 '아기 예수님'을 마리아의 무릎에 앉혀 놓았습니다.
이렇게 한 후, 마리아의 위상을 상승시켰습니다.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헬. theotokos)와 '평생 동정녀'(헬. semper virgo)로 입니다. 상기 5대 교구들이 이렇게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합의를 이들이 '에베소 공의회'(주후431)에서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합의를 공론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에베소는 '아테미 성전'('세미라미스 성전', 세계 7대 불가사의, 행19:27)이 있는 유명 장소입니다. 이 합의를 20년간 공론화한 후, 이들이 이 합의를 '칼케돈 공의회'(주후451)에서 공식화했습니다. 이로서 이 '마리아 학설'이 기독교 공식 정통 교리로 자리매김된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이 '마리아 학설'이 기독교의 핵심 교리 중 하나인 '기독론'에 큰 타격을 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기독론의 첫 단추'를 잘못 끼었습니다. 이때부터 '기독교 기독론의 모양새'가 이상한 모습으로 변모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첫 단추를 잘못 끼었기에, 기독론이라는 옷 위에, '변질된 마리아설' 단추를 만들어 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리아의 무죄 잉태설'(영. Immaculate conception, 주후1854, 비오 9세)과 그리고 '마리아의 승천설'(영. assumption, 주후1951, 비오 12세) 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와서 '마리아의 구원의 중개자설'과 '기도의 중개자설'(영. mediator, 주후1962-65, Vatican II)을 만들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그녀에게 다음과 같은 이름을 붙여서, 그녀를 승격시켰습니다. 로사리아(Rosaria, 묵주기도를 통해 기도의 중보자로 승격), 스텔라(Stella, 바다의 별, 삶의 어려움속에서 희망을 주는 자로 승격), 산타 마리아(Santa Maria, 성모 마리아로 승격), 아베 마리아(Ave Maria, 경배 받아야 하는 마리아로 승격, 슈베르트와 구노의 아베 마리아 곡) 등입니다.
놀랍게도 오늘날 이 마리아를 섬기는 크리스천이 엄청 많다는 사실입니다. 세계인구가 약 80억명입니다. 이중 기독교인이 33%(27억명) 입니다. 이 27억명 기독인 중, 16억명(12억RC, 4억 정교회)이, 즉 약 60%가 이 마리아를 섬기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기독교인의 약 60%가 이 마리아 여신 사상에 물들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힌두교와 불교의 여신 사상을 합한다면, 그 숫자가 엄청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는 오늘날 온 세상이 '바벨론 종교 사상'('여신 숭배 사상', '마리아 숭배 사상')으로 물들어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황 목사님, 기독교안에 있는 이 '마리아 신학'이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라고 여러분들이 물으신다면, 제가 무엇이라 대답할까요? 저의 대답은 이러합니다. "(1) 이 마리아 신학이 '수직 계명'(출20:3-11; 마22:37-38)에 위반된 신학이다. 그리고 (2) 창조 목적(사43:7,21; 고전10:31)에도 위반된 신학이다. 뿐만 아니라 (3) 삼위일체를 인정하지만, 교묘히 삼위일체를 변질시킨 신학이다. 여기에다 (4) 기독론까지도 약화시키고 변질시킨 신학이다." 라고 대답 하렵니다.
그러면 황 목사님, 더 질문이 있습니다. 전지하시고(히4:13) 전능하신(계15:3) 하나님이, 왜 마리아 신학을 허락하셨습니까? 왜 이것을 없애지 않으셨습니까? 왜 지금도 60% 가까이 되는 기독교인들이 이 마리아 신학을 섬기게 하십니까? 뿐만 아니라 왜 이 마리아 신학을 믿는 기독교인들 대부분이 종교다원주의를 선호합니까? 라고 물으시면 제가 무엇이라 대답할까요?
이에 대한 저의 대답이 이러합니다. "이 세상 7천년이 창조목적 학교다. 첫 6천년이 사탄(교감)과 그 똘마니들(두짐승)이 지배하는 시대다. 상기 바벨론 종교가 판을 치며, 이 종교가 기독교(복음)를 변질시키려고 까부는 시대다(요12:31). 예정된 하나님의 자녀들(학생들)에게 창조목적의 절대성과 중요성을 교육시키는 시대다. 역기능적 교육 방법으로 교육시키시는 시대다(엡6:11-18). 깨어 있지 않으면 미혹 받는 시대다(마24:4-5). 이런 가운데 예정된 하나님의 자녀들(학생들)이 미혹 받지 않고, 깨어 있도록 인도 받는 시대다(시91).
오늘날 이들 하나님의 자녀들 중, 두(2) 부류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의 민감성에 따라 나뉩니다. (1) 일반 성도들과 (2) 신붓감들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일반성도들을 가리켜 악한 종(마24:48), 어리석은 처녀(마25:8), 악하고 게으른 종(마25:26), 무익한 종(마25:30), 염소들(마25:32)이라 하셨습니다. 반면 예수님의 신붓감들을 가리켜 지혜로운 종(마24:45), 지혜로운 처녀(마25:8), 착하고 신실한 종(마25:21,23), 양들(마25:32)이라 하셨습니다. 이 호칭은 예수님이 일방적으로 정하신 호칭들입니다. 예수님의 은혜가 요구됩니다.
오늘날 이 은혜 받은 신붓감 후보생들이, 예수님 지상재림(계19:11-16)이 가까이 왔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6천년이 마무리되어 간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사탄과 그 똘마니들(두짐승)의 통치가 곧 마무리되어 간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이들이 예수님 지상재림 직전에, 불못에 던져질 것이라고 외치고 있습니다(계19:20).
놀랍게도 이런 신붓감 후보생들에게 예수님이 명령하셨습니다. (1) 끝까지 견디라(마24:13), (2) 깨어 있어라(마24:42), (3) 준비하라(마24:44), (4) 계속 외치라(마24:45-25:46) 였습니다.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이 명령에 순종하는 분들이 신붓감들입니다. 천년왕국(계20:4,6)과 신천신지(계20:24, 21:5)에서의 통치자들입니다. 독수리 시각자들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런 분들이 우리 주변에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런 큰 그림을 보는 독수리 시각자가 아주 소수입니다.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이 두더지와 병아리 시각자들입니다. 이 큰 그림을 보지 못합니다. 보여주려고 해도 별 관심이 없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주변 가까이 보이는 것에만, 시각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은혜가 없어서 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우리는 이런 분들에게 예수님의 은혜가 임하도록 기도해 드려야 합니다.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