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제2차 Ami Japan Bible Academy를 마쳤습니다. 일본인 26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이중 70%가 1차에 참석했던 분들입니다. 1차에서는 '삼위일체론과 기독론'을 주제로 공부했습니다. 열심히 노트 정리하며, 귀국 후 영상으로 복습하며, 주변분들에게 나누었습니다.

 

이번 주제는 '하나님 나라론'이었습니다. 어려운 주제였습니다. 4일간 집중하여 공부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들이 이렇게 집중하도록 뒤에서 도운 분들이 많았습니다. 헌신된 AMI team들입니다. 이들의 헌신 없이는 이런 국제 집회가 불가능합니다.

 

일본 선교는 국제 집회입니다. 자민족 집회가 아닙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분들을 섬기는 집회입니다. 같은 크리스천이지만, 우리와 여러 면에서 습관과 생각이 다릅니다. 세계관과 가치관이 다릅니다. 복음 안에서 하나되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이것이 타민족 선교의 어려움이며 도전입니다. 감사하게도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 일본 선교에 크신 은혜 베푸셨습니다. 우리팀들과 일본팀들을 하나로 만들고 계십니다. 이번 2차를 통해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으셨습니다. 한가족으로 만드십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집회 마지막날, 일본인 3인이 코로나 증세가 있었습니다. 우리팀들이 이를 지혜롭게 잘 대처했습니다. 전교인이 각 분야에서 서로 협조하며 맡은 일에 충실했습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했습니다. 우리 AMI team,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우리의 헌신이 생명책에 기록되었습니다.

 

오늘 토요일, 서울 투어 합니다. 우리 나라의 발전상을 봅니다. 우리민족에게 베푸신 예수님의 은혜를 보게 될 것입니다. 선교민족에게 베푸신 은혜입니다. 투어 팀들의 수고에 감사합니다. 특히 식사팀들의 수고를 이들이 잊지 못합니다. 매끼마다 새로운 메뉴로 푸짐하게 베풀어준 우리 음식을 이들이 잊지 못합니다.

 

우리의 사역이 종합 사역입니다. 강의팀, 숙소팀, 차량팀, 강의실팀, 청소팀, 영상팀, 주방팀, 관리팀, 투어팀, 문서팀, 기도팀, 후원팀, 주차팀등 하나도 빠지면 안됩니다. 종합 연합 사역입니다. 일사불란하게 한마음으로 우리가 이 사역을 하도록 이끄시는 성령님께 감사드립니다.

 

내일 주일에는 이번 참석한 일본인들의 간증으로 예배 드리려 합니다. 성령님께서 이들 간증자들을 통해 하시는 메시지를 듣기를 원합니다. 겸허히 이들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며 일본을 향한 성령님의 음성을 들읍시다. 성령님의 일본을 향한 뜻이 무엇인지 말입니다.

 

황 용 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