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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14:17

황용현 칼럼 202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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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우리가 요한계시록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팔재앙에 대해서 입니다. "7째 나팔 때 보여주신 역사드라마" 입니다. 이것을 (I), (II)으로 하여 살펴보았습니다. 내일 주일에는 (III)를 공부하게 됩니다.

 

요한계시록(신약)과 다니엘서(구약)는 해석하기 아주 힘든 계시서 입니다. 인간의 이성과 논리로는 해석이 불가능합니다. 구약과 신약 교회사에서 이 두(2) 계시서를 해석하지 못해 왔습니다. 마지막 때까지 봉하셨기 때문입니다(단12:4). 요즈음에 와서 해석자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임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미리 경고하셨습니다. 함부로 '더하거나 빼지 말라는 것'입니다. 만약 더하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인 재앙', '나팔 재앙', '대접 재앙')을 그에게 더할 것이며, 제하면 이 책에 기록된 생명책과 거룩한 도성에서 그의 몫을 없애 버리겠다고 하셨습니다(계22:18-19). 무서운 경고입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이로니 하게도, 오늘날 기독교계에 '네(4)가지의 종말론 학설들'이 있습니다. 발생순서에 따라, '역사적 전천년설', '무천년설', '후천년설', '세대주의적 전천년설' 입니다. 이들 학설이 요한계시록을 서로 다르게 해석합니다. 각자가 자신들의 해석이 성경적이라 주장합니다.

 

간혹 어떤 분은 예수님의 보혈로 구원받은 같은 크리스천을, 종말론이 다르다고 이단으로 정죄하기도 합니다. 큰 실수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교리의 다름으로 다투는 것이 아무런 유익이 없고 오히려 파멸시킨다는 사실을 바울이 디모데에게 유언했는데 말입니다(딤후2:14). 자아가 강하고 무례하고 교만하기 때문입니다(고전13:4-5). 은혜가 없기 때문입니다(계22:21).

 

그렇다면 황목사는 어떤 위치에 있나요? 저는 '역사적 전천년설'을 선호합니다. 그렇다고 이 학설이 100% 성경적이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상기 4학설중 제가 편하게 수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중 '후천년설'(이세상 낙원화 추구, 두 짐승에 의한 신세계질서 추구)을 제외한, 나머지 세(3)학설은 복음주의자들이 선호하기에, 서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을 향한 저의 책임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해석에 있어 '더하거나 제하는 가르침'을 하면 안됩니다. 아주 조심스럽고 두렵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에게 상기 네(4)가지의 종말론 학설들을 자세히 비교 설명해 드렸습니다. 선택은 본인 자신에게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스스로 잘 선택하도록 도와드릴 뿐입니다.

 

역사적 전천년설주의자들 중, 요한계시록 해석에 있어, 재앙을 셋(3)으로 나눕니다. (1) '인 재앙'(Seal catastrophe, 공중재림 징조, 계6:1-17,8:1), (2) '나팔 재앙'(Trumpet catastrophe, 전3년반, 계8:2-14:20), (3) '대접 재앙' (Bowl catastrophe, 후3년반, 계15:1-18:24)입니다. 이 재앙들이 일어나는 시기와 기능이 다릅니다.

 

(1) '인 재앙'입니다. 이것은 예수님 공중재림 전에 반드시(마24:6) 일어나야 하는 징조들(signs, 마24:3)을 보여주는 재앙들(catastrophes)입니다. 이것을 '산고'(birth pains, 마24:8)라 합니다. 우리에게 이 '인 징조들'을 미리 주시는 이유와 목적이 있습니다. 일반 기독교인들을 위한 메시지가 아닙니다.

 

'신부 후보생들'(계19:7-10)을 위한 메시지입니다. (1) '끝까지 잘 견디며'(마24:13), (2) '깨어 있어'(마24:42), (3) '재림을 준비하며'(마24:44), (4) '재림을 외치라'(마24:45-25:46)는 격려의 메시지입니다. '신부 후보생'으로 예정된 분은 이 '격려의 메시지'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도록 성령님이 이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로입니다(계22:21).

 

그러나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은 노아의 때와 같이, 무반응 한다고 예수님이 예언하셨습니다(마24:37-39). 예수님의 '주권적 디자인'(롬9:6-23)입니다. 우리의 노력이나 힘으로는 안됩니다. 되는 것 같지만 열매가 없습니다. 신기합니다. 이 무반응자들이 7년환난에 들어갈 것이며, 이곳에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예언(디자인) 하셨습니다(마24:51,25:30). 같은 크리스천이지만 이렇게 구분됩니다.

 

이 무반응자들이 '나팔 재앙'(전3년반)과 '대접 재앙'(후3년반)에 들어갑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요즈음 우리가 매 주일설교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저의 설교에서, 우리가 '6째 나팔' 때에, 요한이 '작은 책'을 먹고, 영성을 업그레이드 받고(계10:1-11), '7째 나팔'에서부터 시작하여(계11:15) 그가 '하나님의 신비'(the Mystery of God, 계10:7)를 예언하기 시작했다는 내용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요한은 '기독론'의 대가였습니다. 요한복음, 요한1서, 2서, 3서를 저술한 분입니다. 그가 이 '하나님의 신비'를 받고 소화하기에는 '기독론' 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작은 책'을 먹어야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론'(저세상, 이세상, 저세상론) 책입니다. 이 속에 '종말론'(요한계시록)이 담겨 있습니다. '종말론'은 이 '하나님 나라론'의 마지막 부분을 다룬 학문입니다.

 

요한이 이 '하나님의 신비'를 소화하고 기록하려면, 이 '작은 책'을 먹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디자인하신 역사드라마를 보기 위함 입니다. 그가 이 책을 먹었습니다. 먹자마자 보여준 것이 있습니다. (I) 창세전부터 시작하여, 주후70년까지의 역사 드라마입니다 (계11:15-12:6). 주일설교 #15에서 설명했습니다.

 

이 드라마에 일곱(7) 신비가 숨겨 있었습니다. (1) 예수님(성부가 아니고)의 통치자 신비(계11:15-19), (2) 창세전 십자가 디자인 신비(계12:2,5), (3) 여인 이스라엘의 신비(계12:1-2), (4) 불법의 신비(계12:3-4; 살후2:7), (5) 광야의 신비(계12:6), (6) 교회시대의 신비(계12:6), (7) 죽은 밀알이 된 여인의 신비(주후70, 계12:6)였습니다.

 

이 여인(이스라엘)이 주후70년 이후, 교회시대에 다섯(5)가지로 죽은 밀알(요12:24)이 되었습니다. (1) 나라 패망, (2) 성전 파괴, (3) 디아스포라, (4) 눈 감김, (5) 반유대주의 입니다. 이 교회시대에 이들의 죽음으로 '이방인'이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재림전 이방인의 충만한 숫자가 차가고 있습니다. 상기 다섯(5)가지로 죽은 밀알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롬11:25-26). (1) 이스라엘 독립(1948), (2) 성전재건 운동 전개, (3) 고국 귀환(알리야) 운동 전개, (4) 메시아닉 유대인 출현, (5) 종교다원주의로 반유대주의 약화입니다. 이 '되살아남'이 바로 우리에게 예수님의 공중 재림의 임박성을 시사해 줍니다.

 

'작은 책'을 먹은 요한에게 계속해서 '하나님의 신비' 드라마를 보여 주셨습니다. 두번째 역사 드라마입니다. 주일설교 #16에서 설명했습니다. 이는 주후70년에서 시간을 jump하여, 교회시대를 거쳐, 전3년반(1,260일, 계12:6)) 시대로 들어가는 역사 드라마입니다. (II) '전3년반의 역사 드라마'입니다.

 

이 속에 다섯(5) 가지의 신비가 숨겨 있습니다. (1) 전3년반의 신비(계12:6), (2) 여인 양육의 신비(계12:6,14), (3) 하늘 전쟁의 신비(계12:7-12), (4) 7나팔의 신비(계12:12, 8:7-13:18), (5) 두 짐승의 신비(계13:1-18)입니다.

 

특히 (3) '하늘 전쟁의 신비'에 주목이 끌립니다. 용(사탄)과 그 똘마니들이 미가엘 팀들에 의해 2층천과 1층천에서 쫓겨나, 땅(지구)으로 내려옵니다. 전3년반 기간(후3년반 때도 마찬가지) 예수님의 장중에서, 이 쫓겨난 사탄과 그 팀이 이 땅에서 더욱 심한 악행을 하게 합니다.

 

사탄의 똘마니 중 하나인 '두 짐승'(계13:1-18)을 사용하여, '7나팔 재앙'을 일으킵니다. 물론 장차 '후3년반' 때도, 이 '두 짐승'이 '7대접 재앙'을 일으킬 것입니다. 그후 이들이 '후3년반' 마칠 때 '불못'으로 던짐 받습니다(계19:20).

 

이런 '전3년반 환난' 가운데, 하늘에서 큰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고소자 사탄이 땅으로 쫓겨났다.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음을 알고 크게 분노했다. 사내아이(예수님)를 출산한 이스라엘을 박해하려고 시도하나, 큰 독수리의 두 날개로 보호받으며, 한 때 두 때 반 때(전3년반)를 부양(복음화) 받는다(계12:10-14)" 입니다.

 

이때가 '전3년반 나팔재앙때' 입니다. 우리가 이미 이 기간에 일어나는 고통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고통 중 기뻐해야 하는 구룹이 있습니다. 명령형입니다. '기뻐하라'(헬.euphrainesthe, 영.rejoice)고 명령했습니다. 공중에 있는 신부 후보생들입니다. 이들이 누구입니까? 생명을 아끼지 않고 복음 증거했던 자라고 요한이 기록했습니다(계12:10-11).

 

이 요한의 기록이 우리에게 시사해 주는 것이 있습니다. 신부 후보생의 자격입니다. 생명을 아끼지 않고 복음 증거하는 분입니다. 마지막 추수를 최우선시 하는 분입니다.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분입니다(마6:33). 자신의 재능, 시간, 기도, 물질, 정성을 직접 간접으로, 이 마지막 추수에 최우선으로 투자하는 분입니다. 이런 자가 바로 '공중의 기쁨'에 참여하는 자입니다.

 

이것이 자신의 힘과 노력만으로는 안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절대로 필요합니다(계22:21). 여러분 모두에게 이 '은혜'가 임하길 간구합니다. 바울이 자신의 제자들을 향해, 그의 모든 서신들에서 항상 잊지 않고 간구했던 것이, 바로 이들을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였습니다(롬1:7,16:24; 고전1:3,16:23; 엡1:2,6:24). 저의 여러분들을 향한 기도도, 바로 이것입니다.

 

황 용 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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