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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11:36

황용현 칼럼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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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계속 중입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역 공격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하마스를 전멸시킬 목적이라 합니다. 양측 모두 더 많은 피해가 예상됩니다.

 

혹자는 이번 전쟁이 확전된다면, 세계 3차전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염려합니다. 매스콤에서도 염려합니다. 지난주 제가 중동 방문때에도, 세미나 참석자들 중, 이런 질문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이번 전쟁이 '세계 3차대전'과는 무관하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제3성전'이 아직 재건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전쟁이 아마도 '제3성전 재건'을 위한 하나의 예비과정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양쪽 모두가 전쟁으로 지칠 때까지 싸울 것입니다. 양쪽 국민 모두도 지치게 될 것입니다. 세계인들도 지치게 될 것입니다. 세계경제에도 적지않은 타격을 입히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협정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질 것입니다. 다투지 말고 평화롭게 공존하라는 목소리가 커질 것입니다. 세계언론이 이것을 부추길 것입니다.

 

유엔과 강대국들이 앞장서서 평화협정을 주선할 것입니다. '두(2) 국가(state)' 안이 제시될 것입니다. 이 안이 이미 몇 년 전에 제안되었지만, 무산되었습니다. 두 팀이 평화스럽게 공존하려면 이 안 밖에 없습니다.

 

이와 함께 '제3성전 재건'도 추진될 것입니다. 세계 평화와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해서 입니다. '두(2) 짐승'(계13:1-18) 구룹이 앞장서서 이것을 추진할 것입니다.

 

이곳에서 '범종교 예배'를 할 것입니다. '신세계 질서' 확립을 위한 예배입니다. '단일종교 예배'입니다. '세계평화 예배'입니다. 세계인들이 환호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예배를 '멸망의 가증한 것'(the abomination of desolation, 마24:15)이 집전하는 예배라 하셨습니다. 이런 가증한 예배가 '제3성전'에서 거행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이때가 바로 7년환난 시작 직전이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마24:16-21).

 

7년환난 기간에 '두(2)번의 큰 전쟁'이 있습니다. 6번째 나팔불 때가 그 첫째입니다. 2억명의 기병대가 참여합니다. '비기독교인' '삼분지 일'이 죽습니다. 나머지 죽지 않은 '삼분지 이'는 회개하지 않고, 자신들이 섬기는 마호멭, 부처, 힌두신들, 토속신들에게 도와달라고 경배할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습니다(계9:13-21).

 

두번째 큰 전쟁이 '아마겟돈 전쟁'입니다. 후 삼년반의 '6번째 대접 화' 때입니다(계16:12-16). 이것이 아마도 에스겔서 38-39장의 전쟁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것이 바로 '세계 3차전쟁'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이때에 유대인, 아랍인, 이방인들의 대량 추수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겔38-39).

 

그러니 이번 중동 전쟁이 '세계 3차전쟁'과는 무관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중동전쟁'이 많은 크리스천들을 깨우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마24:42). 예수님의 '재림의 임박성'을 깨우는 신호탄입니다. 깨어서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분들을 만들기 위함입니다(마24:44).

 

그런데 안타깝게도, 오늘날 많은 분들이 깨어만 있지, 예수님의 재림을 외치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마24:45-25:46). 많은 정보를 통해 깨어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머리로만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재림을 외치지는 않습니다. 꿀 먹은 벙어리들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요?

 

예수님이 예언하셨습니다. 재림전 시대가 노아의 때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홍수의 경고에 무관심했습니다. 이들이 삶에 바빠서, 시간이 없어서 라고 하셨습니다(마24:37-39).

 

노아와 그 가족은 달랐습니다. 왜 같은 크리스천인데, 노아와 그 가족 같은 분이 많지 않은가요? 이에 대한 답이 무엇인가요?

 

같은 크리스천이지만, 예수님의 은혜가 없어서 입니다. 노아시대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노아만 예수님의 은혜속에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이 예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계22:21). 들림 받아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신부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예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노아는 여호와(예수님)의 은혜를 받은 분입니다(Noah found grace in the eyes of God). 그는 의인이요 그 당대에 완전한 사람이었으며,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walked with God)"(창6:8-9). 노아를 오늘날 들림 받는 자의 표상으로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노아는 한 집안의 어른이었습니다. 이분으로 인해, 온 집안식구가 방주에 들어갔습니다. 우리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집안의 어른이 노아 같으면, 온 집안 후손들이 들림 받는다는 사실을 노아로부터 배웁니다. 노아로 인해 부인과 세 아들과 세 며느리들이 방주로 들어갔습니다(창7:7). 이들 8명만 살아 남았습니다(창7:23; 벧전3:20).

 

우리가 가족을 사랑한다면, 한 가정에 최소한 한 분이라도 노아 같은 사람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여러분들을 향한, 목회자로서 황목사의 책임이며 사명입니다.

 

우리 AMI가정 모두에서, 적어도 한 분의 노아를 만들어 내는 일입니다. 이것이 저의 꿈과 소원입니다. 그러나 저의 이 꿈과 소원만으로는 안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노아에게 이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도 노아처럼 되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여러분들을 향한 저의 기도입니다. 바울도 자신의 제자들을 항한 기도였으며(롬1:7; 고전1:3), 요한도 계시록을 읽는 크리스천들을 향한 기도였습니다(계22:21).

 

황용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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