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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15:01

황용현 칼럼 20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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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선교를 은혜안에 잘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의 동역에 감사드립니다. 중동이 복음의 열기에 뜨겁습니다. 말씀에 갈급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립니다. 각국 중동 선교사들의 활약이 더욱 바빠지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 반열에 참여하게 됨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후방에서 이 사역에 참여하셨습니다. 단회성이 아니고 계속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잊지 않고 중동을 향한 중보사역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섬기는 중동팀들이 언어와 문화와 영성과 배경이 서로 다릅니다. 한 마음으로 하나 되기 쉽지 않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빌2:1-4).

 

그동안 기다렸던 저의 신간, "이 세상이 무엇인가?: 창조목적 학교를 중심으로"이 출간 되었습니다. 편집장 이선교사님과 그 팀의 노고가 큽니다. 제가 3년여간 정성들여 집필하였습니다. 아홉(9) Chapter로 되어 있습니다. (1) 하나님 나라란 무엇인가? (2) 천국의 신비들이란 무엇인가? (3) 창세전 하나님의 나라, (4) 창세전 저주 말살 계획과 성취, (5) 창세, (6) 6일 창조, (7) 천사타락, (8) 창조목적학교 구성, (9) 교장의 재림과 천년왕국입니다.

 

평소 제가 여러분들에게 설교와 세미나를 통해 말씀드렸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들에게는 익숙한 주제들이며 내용들입니다. 여러분들에게는 별로 새로운 것이 없을 것입니다. 항상 들어왔기에 입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진부하게 보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반드시 읽어야 할 분들이 있습니다.

 

이 책의 독자 대상이 두(2) 구룹입니다. '비신자들'과 '신자들' 입니다. 우선적으로 '비신자들'을 향한 전도에 염두를 두었습니다. 이들이 부담없이 쉽게 복음에 접할 수 있도록 시도했습니다. 이들에게 예수님의 은혜가 임할 때, 이 책을 재미있게 읽도록 성령님이 인도하실 것입니다.

 

두번째 구룹이 '신자들' 입니다. 이들이 산고를 잘 견디며(마24:13), 깨어서(마24:42), 주님의 재림을 예비하며(마24:44), 외치는 지혜자가 되도록(마24:37-25:46) 디자인했습니다. 성령님께서 이 두(2) 구룹을 우리에게 보내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 보내주시는 분들을 섬겨야 합니다. 이들에게 '이 세상'이 무엇인지 분명히 가르쳐 드려야 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이들이 배우게 될 것입니다. 눈을 뜨게 될 것입니다. 궁금했던 이슈들이 정돈될 것입니다. '시대 분별력'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산고 신학'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두 짐승의 도모'를 알게 될 것입니다. 혼란했던 신학이 정돈될 것입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가 이 책을 저술하는데 많은 부분에서 제 나름대로 희생하며 투자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저와 함께 삶을 투자합시다. 산소가 부족하여 입을 내미는 '어항속의 물고기들'이 우리의 이 책을 읽도록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이 책이 절대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런 분들을 도와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책임입니다. 이 책임감을 절감하며 제가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저의 몫을 다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의 몫이 있습니다. 저처럼 희생하며 여러분들도 자신을 투자합시다. '복음 마켓팅 사역'입니다. 이 책은(모든 AMI서적) 일반 서점에서 구입할 수 없습니다. 판매액 전부를 선교에 재투자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서점의 판매 이익을 이들에게 드리지 않고, 선교지로 직접 보내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이 '선교 마켓팅'에 적극 참여해야 합니다.(도서판매 담당자 이병태 장로 010-9664-0225, 안옥영 권사 010-8745-3926)

 

우리는 '적은 무리' 입니다. 한 분이 천을 담당해야 하는 무리입니다. 이스라엘이 모든 민족보다 '가장 적기'에 이들을 택하시어 사용하셨습니다(신7:7). '적은 무리의 은혜'입니다. 감사하게도 주님께서 우리에게도 이 '적은 무리의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러기에 AMI가 '단순히 적은 무리'가 아닙니다. 은혜로 예수님이 이 종말시대에 특별히 기쁘게 사용하시는 '적은 무리'입니다. 우리가 이런 '적은 무리'이기에, 전교인이 합세하여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한 비전'으로 함께 달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고귀한 부르심의 상'을 위하여, 그 푯대를 향해, 함께 한마음으로 좇아가야 합니다(빌3:14).

 

일각에서는 AMI교회가 '빌라델피아 교회' 같다고 합니다. 부족하지만 저도 이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빌라델피아 교회의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적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교회로 입니다. AMI의 '말씀과 영성'을, 세계 주류 언어들로 번역하여, '영상'과 '문서'로 담았습니다. 이것을 전세계 민족들에게 나누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에 적극 참여해 오고 있습니다. '빌라델피아 교회'에 약속하신 것처럼, 예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시험의 때'(7년환난)를 면하게 하실 것입니다. '면류관' 쓰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계3:7-13).

 

이번에 출간되는 신간도, 이미 번역 작업에 들어 갔습니다. 영어, 러시아어, 일어, 중국어 등입니다. 번역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이미 이들의 헌신으로 AMI 문서들이 전세계에 번져 나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들 번역자들의 수고의 열매들을 먹고 있습니다.

 

이 번역자들이 뒤에 숨어서 섬기고 있습니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입니다. 신실한 분들입니다. 이들의 믿음의 헌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들과 가족들 위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자비와 평강이 넘쳐나기를 간구 드립니다. 아멘.

 

황용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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