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 후원으로 지난 3일간 터키어 세미나를 은혜 안에 마쳤습니다. 터키인 43명과 불가리아인 40명입니다. 합 83명입니다. 대부분이 사역자들입니다. 이곳에서 사역하시는 한국인 선교사 6명도 참석하였습니다.
세미나 주제는 "누가 들림 받는가?"였습니다. 하나님 나라론과 종말론을 기초로 하여 들림 받는 크리스천의 요건에 대해 집중 공부했습니다. 모두가 새로 헌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주님께 영광 올려 드립니다.
이들이 귀가하였습니다. 참석자 모두에게 우리의 ABA프로그램을 소개하였습니다. 그 동안 5번의 터키어 세미나 내용을 가지고 터키어 ABA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터키어 가정교회들을 많이 만들기로 결단하였습니다. 얼마나 대견스럽고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들이 중동에 사는 분들이기에 더욱 예수님의 재림에 민감합니다.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빈번히 지진을 경험하는 분들입니다. 무슬림의 핍박 하에 있는 분들입니다. 말씀에 갈급한 분들입니다. 복음을 위해 어떤 희생도 각오한 분들입니다.
7년환난 때 들림 받지 않고, 순교자 반열에 들어가겠다고 하는 분들이 참석자 중 절반이나 됩니다. 우리가 이런 믿음의 형제자매들을 섬길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바로 예수님의 은혜입니다. 저는 현장에서, 여러분들은 후방에서 입니다.
오늘 목요일 오후부터 3일간 파시어(이란과 아프카니스탄) 세미나가 시작됩니다. 그후 계속하여 3일간 아랍어(애굽, 시리아, 이락, 구루드, 요르단, 팔레스티니아) 세미나입니다. 먼거리에서 옵니다. 피난민들입니다. 이들이 터키 정부의 여행 허가증이 필요합니다. 아니면 호텔 투숙이 안됩니다. 지난번에도 20여명이 거부당하여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강행군입니다. 세미나 주제는 모두 동일합니다.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은혜 내려 주시길 위해 계속 중보해 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통역자를 위해서 입니다. 설날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황용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