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장  

2023.10.02 08:47

황용현 칼럼 2023.09.30

조회 수 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추석 연휴 기간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중국과 일본 문화권에서 전통적으로 지켜오는 명절입니다. 가을 추수한 음식으로 조상께 제사 드립니다. 온 가족이 조상을 기리며, 산소에 가서 제물로 제사 드립니다. 흩어졌던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타계한 부모님의 은덕을 기립니다. 기독교인은 제사 대신, 추모 예배를 드립니다. 개천절과 연계된 징검다리 연휴입니다. 국내외 여행객으로 북적입니다.

 

한편 세상은 지진과 폭우 등 '온갖 산고들'로 고통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내년 대통령 선거 이슈로 정계가 어수선합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내년의 '두 나라' 선거가 어떻게 치러질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의 상식을 뛰어넘는 일들이 일어날 것이 예상됩니다. 예수님이 디자인하시고, 예언하신 '산고 시대'(마24:8; 계13:1-18)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요즈음 매주일 마다, "7째 나팔 때 보여준 역사드라마"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중 '후 3년반' 오기 전, 장차 '후 3년반 재앙'이 어떤 모습일 것인가에 대해, 미리 알려주신, '예고편 역사드라마 두(2)편'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예고편 역사드라마'(계11:1-14, 3개의 신비로)와, 두번째 '예고편 역사드라마'(계14:1-20, 7개의 신비로) 입니다.

 

지난 주에는 두번째 '예고편 역사드라마'를 공부했습니다(계14:1-20). 이는 장차 '후 3년반' 때에 일어날 '7가지 신비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7가지 신비'는 이러합니다.

 

(1) Messianic Jews의 공중 참석의 신비(14:1-5), (2) 예정된 이방인 자녀의 추수 신비(14:6-7), (3) 큰 성 바벨론의 멸망 신비(14:8), (4) 사탄의 자녀들의 진노의 포도주 신비(14:9-11), (5) 이방인 순교자(증인, 돌감람나무)의 신비(14:12-13), (6) 익은 곡식(예정된 하나님의 자녀들)의 추수 신비(14:14-16), (7) 포도송이(진노의 포도송이, 예정된 사탄의 자녀들)의 큰 포도즙 틀에 던짐 신비(14:17-18)입니다.

 

이것을 7번째 나팔(전 3년반 재앙나팔)을 불 때 미리 보여주셨습니다. 미리 예비적(예고편 역사드라마)으로, 장차 일어날 '후 3년반 사건'(본 역사드라마, main history drama)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예고편 역사드라마'입니다.

 

이때가 요한이 '작은 책'을 먹은 후입니다. 이렇게 '본 역사드라마'를 보여주기 전, 요한에게 '예고편 역사드라마' 두(2)편을 미리 보여주셨습니다(계11:1-12, 14:1-20). 이 '두(2)편 속에 '열(10)가지 신비'(첫번째 3, 두번째 7)가 숨겨 있습니다. 아직 나팔 재앙(전 3년반 재앙)이 끝나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우리의 질문이 있습니다. 왜 이 두(2)편을 미리 보여주셨나 입니다. 장차 '후 3년반, 7대접 재앙 때'(본 역사드라마 때, 계15:1-18:24)에, 종합적으로 함께 보여주시면 될 터인데 말입니다. 다시 말해 '본 역사드라마'를 보여줄 때, 이 '예고편 역사드라마' 내용도 그때에 함께 보여주시지, 왜 '예고편'으로 미리 보여주셨나 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저의 생각입니다. 장차 있을 '후 3년반 재앙'이, 아주 극심할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가르쳐 주시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가르침을 받는 대상이 누구입니까? 예수님 공중재림 전(7년환난 직전)에 살고 있는 '네(4)부류의 크리스천들' 입니다. 다시 말해 오늘날의 '네(4)부류 크리스천들'입니다. (1) 들림 받는 신부들, (2) 환난 통과하는 Messianic Jews(참감람나무), (3) 환난 통과하는 이방인 순교자들(돌감람나무), (4) 환난 통과하는 일반 크리스천들입니다. 비크리스천은 해당이 안됩니다.

 

이들 크리스천들에게, 이 '후 3년반'의 재앙이 정말로, 견디기 힘든, 심한 재앙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려주시기 위함입니다. 그 목적이 있습니다. (1)번 크리스천들에게는, 신실한 예수님의 신부로, 충성된 추수꾼으로, 들림 받아야 한다는 강한 동기를 부여시켜 주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2)과 (3)번 크리스천들(두 증인)에게는, 7년환난의 심한 핍박속에서도, 많은 복음의 열매 맺힘과 순교와 부활과 공중 혼인잔치의 참여하는 비전을 미리 보게 해 줌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4)번 크리스천들에게는, '울며 이를 가는 고통'이 있겠지만(마24:51,25:30), 이 '후 3년기간' 이들이 회개할 것이며(계14:14-19), 장차 천년왕국에 들어가서, 상기 (1), (2), (3)를 지도자로 모시고, 창조목적의 절대성과 중요성을 깨닫고, 천년왕국에서 소정의 주어진 사명을 다할 자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가르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 '후 3년반 재앙'을 통해 이들 (4)번째 크리스천들이 정신차릴 것입니다.

 

이들이 깨달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감람산 설교에서 예언하셨던 경고의 말씀입니다. "들림 받지 못한 크리스천들이 울며, 이를 갊이 있을 것이라는 예수님의 경고의 말씀"(마24:51,25:30) 입니다. 이 경고가 결코 빈말이 아니었다 라는 사실을, '후 3년반'의 고난을 통해 이들에게 재확인시켜 주시기 위함입니다. 분명 예수님의 계획에는 목적이 있으며(잠16:9), 때가 있으며(전8:6), 반드시 성취되어야 하며(사14:23-27), 영원합니다(시33:11).

 

한편 '예수님의 은혜 받은 크리스천'(계22:21)은, 이 '후 3년반 재앙'이 결코 빈말이 아님을 압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비를 하도록 성령님이 이들을 이끄십니다. 이들이 이 이끄심에 민감해합니다. 시대 분별력을 가집니다. 삶의 우선 순위(마6:33)가 무엇인지 깨닫습니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산고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당연히 일어나야만 하는 사건(마24:6)으로 믿습니다. (1) 끝까지 잘 견딥니다(마24:13). (2) 깨어 있습니다(마24:42). (3) 재림을 준비합니다(마24:44). (4) 재림을 외칩니다(마24:45-25:46).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받은 분(계22:21)의 영성이며, 삶의 모습입니다. 이런 분은 오히려 '산고' 속에서 평강을 누립니다.

 

이런 분은 이 '평강 속에서 혼인 잔치의 소망'을 누립니다. 끝까지 견디게 인도 받습니다(마24:13). 깨어 있게 인도 받습니다(마24:42). 재림을 준비하는 자로 인도 받습니다(마24:44). 자민족과 타민족에게 직접 간접으로, '기독론'과 '작은 책'(하나님 나라론과 종말론)을 먹이도록 인도 받습니다(마24:45-24:46). 단순히 이들이 이 내용을 듣게만 하지 않게 하십니다. 먹도록 인도하십니다.

 

이것이 자신의 의지와 노력과 실력으로 안됩니다. 되는 것 같지만, 안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임해야 합니다(계22:21). 우리는 이 '은혜를 받은 자'가 되어야 합니다. 어떤 분에게 이 '은혜'를 베푸시는가요?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잠3:34).

 

이런 '은혜 받은 겸손한 크리스천'은, 상기의 '후 3년반 재앙 신비들'에 귀를 기울이며 경청하며 이 말씀을 듣기만 하지 않고, 먹습니다. '먹은 분'에게 성령님께서 인도하십니다. 나의 '삶의 우선순위'를 제대로 세우게 인도하십니다. '산고들'에 마음이 빼앗기지 않도록 인도하십니다. 당연히 올 것이 오고 있구나 라고 믿게 인도하십니다. '초이성적 믿음 소유자'로 인도하십니다.

 

이런 '믿음의 소유자'는 예수님을 보는 시각이 업그레이드 됩니다. 예수님이 '역사의 주인'이시며 '산고의 주체자'이심을 고백하며 외칩니다. 이 예수님의 정체성에만 촉각 세우며, 그를 경외하며(잠1:7,9:10), 그의 인도하심과 가르치심에만 귀를 기울입니다.

 

창조목적 학교의 교장이신, 예수님에게만 초점 맞추며, 이분에게만 찬양과 존귀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계4:9-11, 5:11-14). 놀라운 깨달음이며 은혜입니다. 이런 분이 '참 지식자'이며(잠1:7), '참 지혜자'이며(잠9:10), 진정한 '예수님의 신부'(계19:7-10)입니다.

 

그런데 아이로니 하게도, 이런 식으로 오늘날의 '산고들'을 보는 크리스천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우리처럼 생각하는 자는 소수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같은 '복음주의자들'인데도, 우리와 생각이 다릅니다. 우리와 이 '산고들'에 대한 생각이 다릅니다.

 

이들은 예수님이 디자인하신 '산고들'을 인간의 노력으로 없애려 합니다. 이들은 '산고 제거론자들' 입니다. 이를 위해 이들이 종종 금식하며, 열심히 기도하며 설교도 하며 가르칩니다. 길거리에 나와서 데모도 합니다.

 

이들은 '인본주의적 인간 책임론'을 우선시하는 크리스천들입니다. '자유의지'를 중요시합니다. 아담 타락으로 부패된 '자유의지'이지만, 이들은 이것의 부패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전적 타락'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기에(창1:26-27), 인간의 '자유의지'가 거룩하다고 믿습니다.

 

이들은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산고들'을, 인간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예수님이 디자인하시고 허락하신 '산고들'을 제거하려고 시도합니다. 악이 제거 되어야만, 평화가 오며, 이 세상 낙원화가 되며, 그제야 예수님이 재림하신다고 합니다. 인간 주도하의 '낙원화'와 '예수님의 재림'을 강조합니다.

 

'인간 책임'을 강조합니다. 인간이 최선을 다해야만, 예수님이 도와주신다고 합니다. '인본주의'차원에서 아주 매력 있는 가르침입니다. 오늘날 일부 '복음주의자들'을 위시한, 수없는 '종교다원주의 크리스천들'이 이에 동조하며 따르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오늘날 '세계 평화'와 '이 세상 낙원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로니 하게도, 이 세상이 더욱더 악해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분들의 소원과 '정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들이 '위기 의식'에 잡혀 있습니다. '불안 근심 걱정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이분들의 '딜레마' 입니다. 이런 '딜레마'로 이들 크리스천들이, 마음의 평화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평안을 누리려고 수없는 설교를 듣고, 열심히 성경공부를 해오고 있지만, 별 효력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에 대한 성경적 해답이 어디에 있나요?

 

이 성경적 해답이 바로 '요한계시록'에 있습니다. 요한으로부터 배웁니다. 그는 '기독론' 전문가였습니다. 그에게 '후 3년반 산고'에도, 영성을 업그레이드시켜, 평안을 누릴 수 있게 하기위해, '작은 책'을 먹게 했습니다. 입에는 달았으나, 배에는 썻습니다(계10:10). '후 3년반' 산고 이야기가 요한의 배를 쓰게 했습니다.

 

이 '작은 책'이 바로 '하나님 나라론'(저세상, 이세상 7천년, 저세상)과 '종말론'이 담긴 책입니다. 그가 이 책을 먹었습니다. 듣고 기록만 하지 않았습니다. 먹었습니다. 소화하고 '에너지화'(견딤, 깨어남, 준비함, 외침과 나눔)하고, '영양소화'(영적 성장,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먹어야만 이것이 가능합니다.

 

우리도 요한처럼, '기독론'과 '하나님 나라론'과 '종말론'을 먹어야 합니다. 요한처럼 '강한 영적 에너지'와 '풍부한 영적 영양소'를 소유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산고 속'에서, 평안을 누리며, 재림 예수님을 기다리며, 외치는 자 되기 위해서 말입니다.

 

황 용 현 목사

unnamed-24.png

 

?

  1. 황용현 칼럼 2023.12.28

    Date2023.12.28 Views21
    Read More
  2. 황용현 칼럼 2023.12.22

    Date2023.12.27 Views22
    Read More
  3. 황용현 칼럼 2023.12.16

    Date2023.12.18 Views31
    Read More
  4. 황용현 칼럼 2023.12.09

    Date2023.12.11 Views30
    Read More
  5. 황용현 칼럼 2023.12.01

    Date2023.12.04 Views38
    Read More
  6. 황용현 칼럼 2023.11.24

    Date2023.11.27 Views31
    Read More
  7. 황용현 칼럼 2023.11.18

    Date2023.11.20 Views28
    Read More
  8. 황용현 칼럼 2023.11.10

    Date2023.11.13 Views37
    Read More
  9. 황용현 칼럼 2023.11.03

    Date2023.11.03 Views38
    Read More
  10. 황용현 칼럼 2023.10.28

    Date2023.10.30 Views37
    Read More
  11. 황용현 칼럼 2023.10.20

    Date2023.10.20 Views119
    Read More
  12. 황용현 칼럼 2023.10.13

    Date2023.10.16 Views43
    Read More
  13. 황용현 칼럼 2023.10.07

    Date2023.10.09 Views36
    Read More
  14. 황용현 칼럼 2023.09.30

    Date2023.10.02 Views38
    Read More
  15. 황용현 칼럼 2023.09.23

    Date2023.09.25 Views31
    Read More
  16. 황용현 칼럼 2023.09.16

    Date2023.09.19 Views31
    Read More
  17. 황용현 칼럼 2023.09.09

    Date2023.09.11 Views38
    Read More
  18. 황용현 칼럼 2023.09.02

    Date2023.09.05 Views44
    Read More
  19. 황용현 컬럼 2023.08.26

    Date2023.08.28 Views49
    Read More
  20. 황용현 칼럼 2023.08.19

    Date2023.08.21 Views3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