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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1 06:53

황용현 칼럼 20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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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2)주 전, 우리가 "앞으로 다가올 7나팔 재앙"(8:7-11:19)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이 '7나팔 재앙'이,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산고들과 결코 비교되지 않는, 아주 극심한 재앙이라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산고는, 단지 '산고의 시작일 뿐'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마24:8).

 

지난 주에 우리가 '예수님의 신부의 자격'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어떤 크리스천이 '예수님의 신부'로, '혼인잔치'(계19:7-10)에 참여하는가? 다음의 세(3)가지를 순서대로 순종하는 자입니다. (1) 수직계명(출20:3-11; 마22:37-38), (2) 수평계명(출20:12-17; 마22:39), (3) 지상사명(마28:19-20; 행1:8)입니다.

 

순서가 중요합니다. 순서가 바뀌면 안됩니다. 순서가 바뀌면 아무리 잘해도, 예수님에게 기억되지 않습니다. "나는 너희를 전혀 알지 못하니, 너희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마7:23) 하십니다. '수직계명'이 최우선입니다.

 

왜 '수직계명'이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가요? '수직계명'이란 무엇인가요? 남편되는 예수님을 최우선으로 사랑하라는 계명입니다. 이것 없이 '수평계명'(하나님 자녀간 사랑)과 '지상사명'(남편의 자녀 임신, 출산, 양육)에 순종하는 것은 예수님 앞에 기억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 기억이 되지 않나요?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남편(예수님)을 최우선으로 사랑하지 않으면서, 행하는 모든 종교행위는, 남편(예수님)의 입장에서 두(2) 주인을 섬기는(마6:24) 가증한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창조목적 위배행위'입니다. 대부분의 크리스천이 이런 행위를 하다가 낙원에 갑니다. 긍휼과 은혜를 베푸시기에 낙원행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같은 크리스천인데, 남편(예수님)을 최우선으로 사랑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나요? 자신이 운이 좋아서도 아니고, 예수님이 일방적으로 베푸신 은혜 때문입니다(롬1:7; 고전1:3; 계22:21). 이런 분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성령님께서, 별 부담없이 자연히, 순서대로, '수직계명', '수평계명 '과 '지상사명'에 순종하도록 이끄십니다. 이런 분들이 '혼인잔치'에 참여하게 되어 있습니다. '남은자' 반열에 들어있는 자들입니다(사1:9; 롬11:5).

 

그런데 대부분의 크리스천은 상기의 순서를 거꾸로 합니다. '지상사명'(교회성장, 선교성장, 전도와 선교)을 우선시합니다. 열심히 합니다. 규모도 커집니다. 성공적입니다. 유명세를 탑니다. 성공한 목회자, 신학자, 선교사, 장로, 권사 소리를 듣습니다.

 

아이로니 하게도 이런 분들 중, 종종 '수평계명'에 약한 분들이 발견됩니다. 성령의 은사들은 보입니다. 그런데 인격이 고상하지 않습니다. 8복의 인격이 안보입니다. '성령의 열매'(갈5:22-23)가 안보입니다. '성령의 은사들'(고전12:8-10)은 있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번영신학, 성공신학, 기복신학, 치유신학에는 강합니다. 혼돈스럽습니다.

 

질투와 경쟁심이 강합니다. 교만합니다. 이웃 교회나 선교회나 개인이 잘되면 배 아파합니다. 미워하며 비난하며 깎아내립니다. 협력하지 않습니다. 입으로는 예수님 영광을 위해 사역한다고 합니다만, 실제는 아닙니다. 자신의 욕심과 만족으로 합니다. 평강이 없습니다. 8복의 성품이 안보입니다. 혼돈스럽습니다. 우리 주변에 이런 분들을 종종 발견됩니다.

 

이런 방법으로 한번 유명해지면 문제가 더욱 심각해집니다. 이것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외식하며, 과시합니다(마6:1-18). 두(2) 주인을 섬깁니다(마6:24).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런 짓 합니다. 자신의 눈 속의 들보를 생각지 않고, 이웃의 눈 속의 티눈을 보고 비판합니다. 위선자입니다(마7:1-5).

 

신기하게도 기독교 공동체에 이런 지도자들과 평신도들이 많이 나타날 것을, 예수님이 산상수훈(마5-7)에서 제자들에게 미리 가르쳐 주셨습니다. 창조목적학교 학생 교육용 프로그램 일환입니다. 영적 분별력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우수학생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예수님 신부(남은자) 양성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대로, 지난 2천년 교회시대에 이런 위선자들을 허다하게 출현시키셨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주로 성직자와 지도자 그룹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날도 세계 교회안에 이런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영적 분별력이 요구됩니다. 지혜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위선자들의 특색이 있습니다.

 

이런 위선자들이 상기 세(3)가지를 순서대로 하지 않습니다. 거꾸로 하거나, 일부만 합니다. '수직계명'은 아예 하지도 않습니다. '8복의 은혜'도 발견 안됩니다. 그런데 이런 위선자들이 성직자와 지도자로 존경받아 오고 있습니다. 혼돈스럽습니다. 영적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8복의 은혜'가 없이 사역하는 성직자분들이 많습니다. '모래 위에 집 지은 어리석은 자'입니다. 이들은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며, 바람이 그 집을 들이칠 때, 무너짐을 당하는 자들입니다"(마7:27). 상급이(고전6:9; 약2:5) 없거나, 심하면 구원도 상실될 수 있다는(출32:32-33) 경고입니다. 이것이 남의 일이 아닙니다. 저를 포함한 우리 모두의 일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나요? 예수님이 '산상수훈'에서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이 베푸시는 은혜로(자신의 선행과 노력이 아닌), '8복의 사람'(마5:3-12)으로 이끌어 주시면, 이 문제를 해결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이 베푸시는 이 '8복의 은혜'가 필요합니다(계22:21).

 

이 '8복의 은혜'를 받으면, 상기 세(3)가지를 순서대로 하도록 성령님이 도우시며 인도해 주십니다. 예수님(남편)을 최우선으로 사랑하도록 도우시며 이끄십니다. '8복의 은혜'가, 우리로 하여금 '우선 순위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하게 도와주며 이끌어 줍니다.

 

'8복의 은혜'를 받은 분은 하나님 말씀에 배고파 하며, 성령님의 씻으심에 목말라 합니다(마5:6). 하나님 나라(저세상, 이세상, 저세상)를 소유하게 하십니다(마5:3,10). '독수리 시각자'로 인도하십니다. "예수님 이름 때문에 욕먹고, 박해 받으며, 미움 받게 하십니다. 하늘에서 '큰 상'(great reward)을 받도록 복을 주십니다"(마5:10-12). 이 복이 바로 '예수님의 신부 되는 복' 입니다. 예수님의 신부는, 같은 크리스천이지만, 세계관이 다릅니다. 이들의 세계관이 이러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요15:19). 우리는 '천국 시민'입니다(엡2:19; 빌3:20). 우리의 '본향'은 '저 세상'입니다(히11:16). 우리는 '창조목적의 절대성과 중요성'을 교육받으러 잠깐(70-80년, 시90:4), 이 세상에 내려온 '나그네'이며 '순례자'(학생)입니다(히11:13; 벧전2:11). 우리는 이 세상에서 '풀'과 같고 그 아름다움이 '꽃'과 같으며, 때가 되면 모두가 마르고 시드는 존재들입니다(다윗, 시103:15-16; 이사야, 사40:6-8; 베드로, 벧전1:24). 이것이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크리스천 세계관' 입니다. '예수님의 신부 세계관' 입니다.

 

같은 크리스천이지만, 이런 '세계관을 가진 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은혜로(계22:21), 소수 '남은자들'(remnants, 사1:9; 롬11:5), 즉 '예수님의 신부들'이 이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은 이 '크리스천 세계관'에 무관심하거나, 모르거나 이것을 세속적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알려주어도 마이동풍입니다. 죽기전 병원에서 숨을 거둘 때, 잠깐 이 '크리스천 세계관'을 깨닫는 분들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베푸시는 '8복의 은혜'를 받지 못해서 입니다(마5:3-12; 계22:21).

 

'8복의 은혜자'는 그 마음가짐이 다릅니다. 8복과 산상수훈의 가르침에 배고파 하고 목말라 합니다(마5:6). 두 주인을 섬기지 않습니다(마6:24).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합니다(마6:33). 외식하지 않습니다(마6:1-18). 자신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먼저 봅니다(마7:3). 가난한 심령을 가지며, 애통하며 성품이 온유합니다(마5:3-5). 이웃에게 긍휼을 베푸며, 마음이 순수하며, 화평자 입니다(마5:7-9).

 

이런 크리스천이 '반석(예수님, 고전10:4) 위에 집 지은 지혜자'입니다.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며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들이쳐도 무너지지 않습니다(마7:24-25). '8복의 크리스천'(예수님의 신부)에게 주신 약속입니다. 영원한 약속입니다.

 

이런 '8복의 크리스천'(예수님의 신부)에게 '하늘의 큰상'을 약속하셨습니다."(마5:12). 이 하늘의 큰 상이 바로 '혼인잔치의 신부의 상'(계19:7-10)입니다. '천년왕국의 왕권을 수여 받는 상'(계20:4)이며, '신천신지에서도 왕권을 수여 받는 상'(계21:24)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창조목적 파트너 상'(창1:28)입니다. 일시적 상이 아니고 영원한 상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런 왕권을 상급으로 수여 받는 복된 자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섬기는 선교지의 동역자들 모두도, 이런 복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복된 자로 만드시려고, 이들을 우리에게 붙여 주셨습니다. 우리의 선교 사역 목표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번 Ami Japan Bible Academy(8월29일-9월1일) 참석자 모두도, 이런 왕권 상급 받는 '예수님의 신부 반열'에 들어오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황 용 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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