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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13:03

황용현 칼럼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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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간 C국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2일을 더 섬겨야 합니다. 7일간의 주제가 '성결론'입니다. C국인들에게는 이 주제가 다소 생소하기도 합니다. 이는 이들이 주로 '번영신학', '교회성장 신학’, '성공신학’, '기복신학' 등에 익숙해져 있기에 입니다.

 

이제 이들에게도 하나님의 때(전3:1)가 온듯합니다. '성결신학'을 심도 있게 공부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이들이 이 '성결신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별 부담 없이 이 주제를 잘 소화하고 있습니다. 열심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의 '성결신학'의 핵심 내용이 이러합니다. '남은자 신학'과 '산상수훈 신학'입니다. 이 두(2) 분야를 심도 있게 학습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 두(2) 주제를 접하면서, 아주 놀라워합니다. 공부하면서 더욱 배고파 하며 갈급해 합니다(마5:6).

 

성령님께서 역사하시고 계십니다. 이들에게 조금씩 시각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두더지 시각에서 병아리 시각으로, 더 나아가 참새 시각과 독수리 시각으로 변화 되어 감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이들에게 임했기에 입니다. 황 목사가 잘나서가 아닙니다.

 

특히 참석자 대부분이 '예수님의 신부 반열'에 들어온 분들이기에 말입니다. 전도열이 강한 분들입니다. 복음 전파에 뜨거운 분들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들에게 성화 부분이 약함이 발견됩니다. 성화 훈련의 필요함을 느끼곤 합니다.

 

현지 지도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저에게 요구합니다. 황 목사님이 깨달은 '성화론'을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이것을 체계적, 성경적, 조직적으로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이들의 이 요구에 부합해 드리기 위해, 제가 이번에, 제가 깨달았던 '성화론'을 이들과 나누고 있습니다.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온전치는 않지만, 제가 깨달았던 '성화론'입니다.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우리 AMI 동역자들이여, C국 사역자들의 성화를 위해 동역합시다. 어떻게 동역하나요? 이들이 성화 되도록 '입술로 간구'해 드립시다(삼상1:13; 엡3:20; 빌4:6). 생각날 때마다 입니다. 바쁜 삶 중에서 종종 성령님이 이들을 생각케 하실 것입니다.

 

또한 입술의 기도가 아니더라도, 성령님께서 종종, 우리의 '마음에 소원'을 주시며 중보하도록 인도하실 때도 있습니다(시37:4). 뿐만 아니라 종종 이들을 '생각나게 하시며' 중보하도록 감동주실 때도 있습니다(시20:49,94:19; 엡3:20).

 

이에 더하여, 종종 성령님께서 우리가 이들을 '기억나게 하시며' 중보하도록 인도하시기도 합니다(빌1:3; 딤후1:3). 뿐만 아니라 성령님께서 이들의 성화를 위해 '묵상 기도' 하도록 이끄시기도 합니다(시1:2).

 

감사하게도 성령님께서 우리가 이렇게 다양한 기도 방법으로, C국 선교에 참여하도록 기회를 허락하셨습니다. C국만이 아닙니다. 우리가 섬기는 '모든 세계 민족들'입니다. 특히 'NK와 일본'입니다.

 

이 '성령님의 기회 주심'에 우리는 민감해야 합니다. 이 기회를 감사해 하며,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모든 크리스천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아닙니다. 교회 다닌다고 해서, 이런 기회가 주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주어졌을 때, 움켜잡아야 합니다. 아니면 언젠가는 후회하게 됩니다.

 

이렇게 주어진 기회를 움켜잡는 분이야 말로, '예수님을 경외하는 자'이며, '참 지식자'(잠1:7)이며. '참 지혜자'(잠9:10)이며, '남은자'(사1:9; 롬11:5)이며, '신붓감'(계19:7-10)입니다.

 

AMI 팀이여, 여러분들은 재림전, 추수꾼 반열에 들어오도록 '기회가 주어진 분들'입니다. 중보기도팀에 들어와, 이 추수사역에 동참하도록 '기회를 부여 받은 분들'입니다.

 

게다가 여러분들은, '중보기도 대상'까지 구체적으로 부여 받은 분들입니다. 여기에 더해, 이들을 향한 '기도 방법까지'도 구체적으로 인도받은 분들입니다. 분명 여러분들은 '복받은 분들'입니다.

 

감사하게도 우리 AMI 팀 대부분이 이 '받은 복'을 소중히 여기며, 중보기도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뛰고 있는 저에게 엄청 힘이 됩니다. 오늘도 선교 현장에서, 여러분들의 기도 소리 들으며 그 힘을 받아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황 용 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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