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로 주어진 사역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아랍어 세미나 3일, 터키어 세미나 3일, 페르샤어 세미나 3일입니다. 터키가 요즈음, 이곳에 와있는 주변국 피난민들에 대한 통제가 아주 심합니다. 허가증 없이 이동을 제한합니다. 아니면 출국 당합니다.
선교사 비자도 까다로워집니다. 중동 선교의 중심 나라인데, 상황이 점점 열악해진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괜찮습니다. 기독교인들에 대한 핍박이 주변 무슬림 나라에 비해 적습니다. 그래도 조심해야 합니다. 머지않아 이 나라도 문이 닫힐 것 같습니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놓치지 말고 전념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첫3일 세미나를 진행중입니다. 아랍어입니다. 멀리 애굽에서 사역하는 애굽인 목사님(Yuseph)이 저의 아랍어 전속 통역자입니다. 애굽에서 항공편으로, 사모님(Manal)과 함께 오셨습니다. 사모님이 저의 저서들을 아랍어로 번역하신 분입니다.
(1) '종교의 기원', (2) '창조 목적', (3) '사복음서', (4) 기독교 지도자론, (5) '이 세상이 무엇인가?' 입니다. 이 책들이, 아랍어를 사용하는 애굽, 시리아, 팔레스타인, 요르단, 이락, 그루드족 등으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수 만권입니다. 계속 주문이 쇄도합니다. 이들이 무교병 말씀에 갈급하다는 증거입니다. 김재욱(영란 사모) 선교사 부부의 헌신의 열매입니다. 우리에게 주님께서 이런 신실한 동역자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상기 문서들만이 아닙니다. 아랍어 영상 사역입니다. 지난 수차례 진행한 아랍어 AMI 세미나를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여러분들이 공부하고 있는ABA 내용들이, 아랍어로 담긴 영상들입니다. USB, YOUTUBE, INSTAGRAM으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아랍 선교에 직접 참여 못하더라도, 기도로 동역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동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제가 여러분들의 기도소리를 들으며 사역하고 있습니다. 피곤치 않습니다. 6시간 시차가 있는데도 말입니다. 하루 종일 서서 강의하는데도 말입니다.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님과 기도 동역자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번 주일에는 제가 이스탄불에 있는 터키인 교회에서 설교합니다. 산고 메시지를 전할 것입니다. 잘 견디고, 깨어서, 준비하고, 외치라고 경고할 것입니다. 영적 분별력이 거의 없는, 번영신학과 다원주의에 물들어 있는 영적 유아들에게 설교합니다. 이중 소수의 '남은자들'이 듣고 반응할 것입니다.
AMI 동역자들이여, 잊지 마시고 함께 기도로 동참합시다. 이곳 주일 오전 11시 예배시간이, 한국시간으로는 주일 오후 5시입니다.
그리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3일간, 터키어 세미나, 그후 3일간 페르시아어 세미나입니다. '남은자들'을 향한 세미나입니다. 이 '남은자들'이 중동지역 마지막 추수꾼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도와드리기 위한 세미나입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안됩니다. 예수님의 뜻안에서, 그의 직접적 간섭하심과 함께 하심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저는 오늘도 이 예수님께 의지하면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부탁이 있습니다. 제가 전적으로 이 예수님만 의지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분의 영광만을 위해서 입니다. 이래야만 중동선교에 열매가 맺힐 수 있습니다. 아니면 저의 수고가 헛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 저를 이곳에 홀로 있게 마시고, 저와 함께 합시다. 어떻게 함께 하나요? 생각으로, 기억으로, 묵상으로, 오디오 음성 기도로 입니다.
여러분들의 동역 기도 소리를 들으며 사역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소리가 중동 전역에 울려 퍼지도록 말입니다. 이로서 여러분들도 자연히, '중동 선교사 반열'에 참여하게 됩니다. 보통 특권이 아닙니다. 이 특권을 누리는 복된 자 되시길 바랍니다.
황 용 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