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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2024.11.08 14:25

황용현 칼럼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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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었습니다. 압도적 표차로 입니다. 미국의 주요 언론매체들과 여론조사들이 박빙이라고 했으며, 결국 해리스가 당선될 것을 예측해 왔었는데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매체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이 예측이 빗나갔습니다. 이들이 당황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이번 미국 선거가 두(2) 세력 간의 대결이었습니다. 급진적 좌파 세력과 보수 세력입니다. 다시 말해 민주당과 공화당 세력입니다. 케네디(1961-63 재임) 때부터 좌파 세력이 머리들기 시작하다가, 클린턴(1993-2001 재임)과 오바마(2009-2017 재임) 시대를 기하여, 미국이 급속도로 좌경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오바마가 차별금지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오바마 부부가 어떤 사람들인지 세상이 이미 압니다. 그런데 이들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미국의 정통 기독교 가치가 이미 무너져 버렸습니다. LGBT 하는 자들이 더 큰소리치며, 사회의 보호를 받으며, 당연시 되어가고 있습니다. 유치원부터 이 사상을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소위 기독교 성직자라 하는 자들이 앞장서서 이에 동조하며, 자신들도 이런 짓을 공공연히 자행하고 있습니다. 로마카톨릭, 정교회, 성공회는 물론 루터교, 감리교, 장로교, 침례교, 오순절 교단들 안에도 이런 자들이 많습니다. 미국만이 아닙니다. 유럽과 카나다 호주 등 전통 기독교 나라들이 무너져 버렸습니다. 이들의 소생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 사상이 엄청난 파도로, 쓰나미처럼 전세계를 뒤덮어오고 있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이 거대한 쓰나미를 막을 길이 없습니다. 우리나라라고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 쓰나미가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차별금지법을 제정하여 통과하려 합니다. 이에 맞서서 10월 27일 대규모 반대 집회를 했습니다. 이 악법이 통과되면 안됩니다. 쓰나미를 초청하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 재림전, 반드시 일어나야 하는 산고(마24:8) 중 하나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재림전 이런 산고가 반드시(must, 마24:6) 올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예수님이 미리 대비책까지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1) 잘 견디라(마24:13), (2) 깨어 있어라(마24:42), (3) 준비하라(마24:44), (4) 재림을 외쳐라(마24:45-25:46) 입니다. 그런데 아쉬움이 있습니다. 10월 27일 반대집회에 많은 기독교인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에게 이 예수님의 대비책을 강조하며, 가르치지 않았다는 안타까움 입니다. 엄청난 비용을 들여, 현장과 영상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을 모아 주셨는데 말입니다.

 

이런 가운데 11월7일 미국 대선이 있었습니다. 트럼프가 당선되었습니다. 그가 미국에서 이미 제정된 이 차별금지법을 무효화 시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트럼프의 관심은 딴 곳에 있습니다. 그는 MAGA(Make America Great Again)에 있습니다. 그의 선거 공약에서 볼 수 있습니다. (1) 불법이민자 추방, (2) 세금 내리고, 관세를 올려 경제도약, (3) 우크라이나 전쟁종식, (4) WHO, NATO탈퇴 등, 미국 이익에만 우선을 두겠다고 했습니다. 미국이 이제 세계를 향한 big brother(care taker) 역할을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한국의 미군 주둔비를 9배로 올리겠다고 합니다.

 

트럼프가 당선되었다고 해서, 이 세상이 갑자기, 더 살기 좋은 세상으로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의 당선이 결코 그가 운이 좋았거나, 잘났거나, 선거 책략을 잘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역사의 주인 되신 예수님(마28:18; 요3:35)의 철저한 디자인 하에서 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입니다(롬13:1-2; 벧전2:13-17). 선한 왕(삼상16:13)도, 악한 왕(출4:21; 삼상11:15; 렘43:10; 사45:1)도 예수님이 임명하십니다.

 

이 세상 6천년은 '사탄과 사탄의 자녀들이 지배하는 세상'입니다(요12:31). 이들의 통치하에 하나님의 자녀들을 두셨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크리스천들은 이 세상에 속한자들이 아니다"(요15:19,17:14)라고 하셨습니다. 크리스천들의 본향이 천국입니다(히11:16). 이들은 본래 천국시민이며(엡2:19; 빌3:20), 천국 여권과 비자를 소유한 자들입니다. 이런 분들을 예수님께서 잠깐 이 세상으로 내려 보내셨습니다. 이 디자인을 이미 창세전에 하셨습니다(롬16:25-26; 계13:8,17:8).

 

왜 하나님이 창세전에 이런 디자인을 하셨나요? '전지하신 하나님'(롬11:33; 히4:13)이시기 때문입니다. 장차 창조될 하나님의 자녀들이 창조목적에 무관심하거나 무지하거나 불순종할 것을 미리 아셨습니다. 왜 이들이 이런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를 하게 될까요? 이는 피조물의 한계성과 연약성 때문입니다.

 

이것이 무엇인지요? 장자 창조될 인간이 '육혼영의 복'을 받게 될 터인데(창1:26-28,2:7, 19-20), 이들이 이 '받은 복'을 가지고 '창조 목적'에 부합되는 행위를 잘못할 것을 미리 아셨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들이 이 복을 자신의 노력과 대가 없이 받게 되기에 입니다. 주신 분의 정체성과 주신 목적에 무관심하거나 감사가 없게 되어 있습니다. 피조물의 한계성과 연약성 때문입니다.

 

그래서 삼위 하나님이 창세전에 디자인하셨습니다. "복 저주 복 프로그램입니다". 아담창조 후, 이들에게 '복'을 주셨다가, 이 '복'을 빼앗아 버리고, 이들을 '저주'(이 세상 7천년, 창조목적 학교) 속에 넣었다가, 다시 '복'으로 회복시키시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들이 예수님을 통해 '복을 회복' 받게 디자인하셨습니다(롬16:25-26). 이들이 '이 세상'에 살면서(70-80년, 시90:10), '창조목적의 절대성과 중요성'을 교육받고, 본향(히11:16)으로 귀환합니다.

 

이 '창조목적 학교'를 7천년으로 디자인하셨습니다. 이를 6천년과 1천년으로 구분하셨습니다. 첫 6천년이 크리스천들에게는 아주 힘든 기간입니다. 이 기간의 통치자(예수님의 장중에서, 마28:18; 요3:35)를 사탄으로 임명하셨습니다(요12:31). 사탄이 이 세상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를 통치하도록 디자인하셨습니다. 왕들, 대통령들, 수상들, 재벌들, 사회 지도자들, 문화 지도자들 등 모두를 사탄의 자녀들로 채우셨습니다.

 

이들의 통치하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창조목적의 절대성과 중요성을 교육받게 했습니다. 이에 불순종할 때, 크리스천들이 사탄의 자녀들에 의해, 핍박 받고 고통 당하며 소외 당하며 왕따 당하며 미움 받게 디자인하셨습니다. 이 기간이 바로 '6천년 산고 기간'입니다. '산고'란 바로 '기쁜 소식'(예수님 재림) 있기 전, 반드시 겪어야 하는 '산통'입니다.

 

지난 2천년 교회시대가 바로 심한 산고 시대였습니다. 이제 2천년 교회 시대가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산통'의 특정상, '기쁜 소식'(예수님 재림)이 아주 가깝다 보니, 이 세상이 심한 '산통'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예수님 말씀대로라면, 앞으로 더 심한 '산통'이 우리를 기다리게 되어 있습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다고, 기뻐할 필요가 없습니다. 누가 되어도 '산통'은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극심한 산통'시대에, 트럼프의 할 일이 있기에, 그를 단지 임명하신 것뿐입니다(롬13:1-2).

 

이 원칙이 우리나라에도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정은이를 아직 제거하지 않으신 것도 이런 차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김정은이가 하나님의 자녀들을 엄청 핍박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난 70여년동안, 이 악한 왕을 제거해 달라고 얼마나 기도했나요? 그런데도 이놈이 버젓이 살아서, 우크라이나 전쟁에까지 개입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놈의 친구라고 자처하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한편 대한민국에서도 이놈을 좋아하는 세력들이 점점 득세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질문이 있습니다. 왜 세상이 점점 더 악해져 가고 있나요? 왜 복음주의자들이 점점 더 힘을 잃어가고 있나요? 왜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이 맥을 쓰지 못하고 있나요? 왜 이들이 소외 당하고, 미움 당하고, 배척 당하고, 핍박 당하고, 기피 대상으로 전락되어 가는가요? 이들이 잘못해서 인가요? 아니면 무슨 이유로 이런 일들이 일어납니까? 그러면 우리는 무엇이라 대답해야 하나요? 우리의 대답은 단순 명료합니다. "이것이 바로 재림전 산고 시대에 반드시 일어나게 디자인하신, '예수님의 산통 디자인'이기 때문입니다"(마24:3-12).

 

이 '예수님의 산통 디자인'이 앞으로 더 심해질 것입니다. 예수님이 디자인하신 '두(2) 짐승 세력'(계13:1-18)에 의해서 입니다. 이번 미국 대선도, 예수님의 허락 하에, 이들의 영향 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세계의 모든 왕들과 대통령 선거도 이렇게 진행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7년환난 마치고, 예수님 지상재림 직전, 이 두(2) 짐승 세력들을 불못으로 던지신다는 사실입니다(계19:20). 사탄은 아직 불못에 던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난 6천년 기간 동안, 사탄과 사탄 자녀들이 통치했던 시대는 마무리됩니다.

 

그후 천년왕국 시대가 전개됩니다. 사탄을 일(1)천년간 지옥에 가둡니다(계20:1-3). 한편 사탄의 똘마니들(마귀들과 귀신들)과 사탄의 자녀들은 천년왕국 기간 살게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도 이들과 함께 삽니다. 이 기간이 바로 아담타락(주전4114)부터 홍수(주전2458) 기간의 회복 기간입니다. 채식하며(창3:18; 사65:25) 천년 장수기간(창5:1-32; 사65:20) 입니다.

 

이 천년왕국이 바로 '크리스천 왕국' 시대입니다. 크리스천을 괴롭혔던 '두(2) 짐승'과 '사탄'이 없는 세계입니다. 예수님의 신부들이 통치하는 세계입니다(계20:4,6). 그리고 천년왕국이 마무리됩니다. 사탄을 지옥에서 풀어 놓습니다(계20:7). 풀려진 사탄이, 곡과 마곡을 미혹하여 마지막 추수 전쟁을 하게 합니다(계20:8-9). 그리고 드디어 사탄과 그 똘마니들을 불못에 던집니다(계20:10).

 

그리고 지옥에 있던 사탄의 자녀들을 부활시켜(요5:29; 계20:13), 백보좌 심판을 받게 한 후(계20:11-12), 이들도 불못에 던집니다(계20:13-15). 드디어 이 세상 7천년 창조목적 학교가 폐교됩니다. 예수님이 이 학교를 아버지께 바치십니다(고전15:24).

 

그리고 '새하늘과 새땅'이 전개됩니다(계21-23). '아담 타락전 저 세상'(창1-2)으로 회복됩니다. 예수님의 신부들이 통치하는 영원 세계입니다(계21:24,22:5). 이 세상 7천년이 길어 보이지만, 예수님의 시각으로는 하나의 '점'(dot)에 불구합니다. 우리는 이 '점' 안에서 하나의 '먼지'(dust)보다 적은 존재입니다.

 

이번에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트럼프도 '먼지 보다 적은 존재'입니다. 이분이 예수님의 장중에서 소정의 주어진 사명을 다하다가, 이 세상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이분이 낙원에 갈지, 지옥에 던져질지 저는 모릅니다.

 

황 용 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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