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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7 10:00

황용현 칼럼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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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팀들이 귀국하였습니다. 이들이 이구동성으로 우리들의 섬김에 고마워했습니다. 우리들이 정성껏 이들을 섬겼습니다. 우리가 일본팀들(디아스포라와 일본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겼습니다. 성령님이 우리들이 이런 마음을 가지도록 은혜 베푸셨습니다. 놀라운 기적입니다. 심지어 우리가 내민족과 내주변도 이렇게 섬길지 못할 때가 많은데 말입니다.

 

우리가 이들을, 고린도전서 13:4-7의 사랑으로 섬겼습니다. "오래 참으며, 친절하게, 시기하지 않고, 자랑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고, 무례히 행치 않고, 우리의 이익을 구치 않고, 성내지 않고, 악을 생각하지 않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며 섬겼습니다."

 

우리의 평소 실력으로는 이렇게 할 수 없습니다. 분명 성령님의 함께 하심과 도우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이번 JABA(IV)도 우리가 한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이 직접 하셨습니다. 저를 포함한 우리는, 단지 도구였을 뿐입니다. 그러니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수고했다고 칭찬받을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황 목사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면 안됩니다. 예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저는 단지, 맡겨진 지도자 사명을 다한 것뿐입니다. 그러므로 지도자 직분을 부여받은 황목사는, 날로 날로 지식(잠1:7)과 지혜(잠9:10)로 더욱 옷 입혀져서, 예수님을 더욱 경외하는 종(시111:10)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저에게 맡기신 교인들에게 '하나님을 아는 지식'(호6:6)으로 더욱 채워드릴 수 있습니다. 이들이 더욱 예수님을 최우선으로 경외하는 '참 지식인'과 '참 지혜자'가 될 수 있게 말입니다. 아니면 자칫하면, 맡겨진 교인들을 멸망으로 인도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호4:6; 마24:23-28).

 

감사하게도 AMI 팀들이 날로 날로 이 지식과 지혜로 옷 입힘 받고 있습니다. 날로 날로 여호와(예수님)를 경외하며, 그를 사랑하는 자로 성숙되어 가고 있음이 확인됩니다. 물론 AMI 교인들 만이 아닙니다. 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AMI의 ABA 팀들과 영상 교인들에게서도 확인됩니다. 이들이 'AMI 선교비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합니다. 이들이 기도와 물질과 댓글로 우리를 격려해 줍니다. 이들이야 말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주신 우리의 동역자들입니다. 한 가족입니다.

 

이번 JABA(IV)에서도 국내외 AMI 팀들과 영상 교인들이, 한 가족임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들이 기도와 물질과 댓글로 신실히 동참해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의 JABA 사역이, 점점 국제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일본에 있는 선교사들은 물론, 일본인 사역자들도 우리의 사역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때에(전3:1), 주님의 방법으로 이들과 동역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JABA(IV)의 열매가 있습니다. 참석자 모두가 '정규 JABA 프로그램'에 등록한 사실입니다. 여기에 언어별 '두(2)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1) 한국어 프로그램(디아스포라 대상)과, (2) 일본어 프로그램(일본 사역자 대상)입니다. 이 두(2) 프로그램에 40여명 사역자들이 등록하였습니다. 한 주에 한번 영상으로 공부합니다. 공부내용은 JABA(I-IV) 입니다. 훈련되고 준비된 조교팀들이 섬기고 있습니다. 한국어는 이미 2개월전에 시작하여 진행중입니다. 이 두(2) 프로그램이, 일본선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섬기고 있습니다.

 

이번 JABA(IV)에서 놀라운 일이 또 하나 있었습니다. 참석자들 40여명 대부분이 순교자 반열에 들어가고 싶다는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들이 들림 받지 않고, 7년환난을 통과하겠다고 합니다. 이들이 "7년환난 기간 복음 전하다가 순교 받고, 혼인잔치에 참여하는(두 증인, 계11:3-12) 순교자 반열에 들어 가기를 표명했습니다." 예사로운 결단이 아닙니다. 특히 일본분들에게는 말입니다. 이들은 약속을 잘 지키는 민족으로 알려졌기에 말입니다.

 

대단한 결단입니다. 놀라운 결단입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결단이 아닙니다. 성령님이 이들의 자유의지에 감동 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아주 어려운 결단을 하게 하셨습니다. 이들의 이성과 논리로는 이런 결단을 할 수 없습니다. 한편 이중 어떤 분은 이런 결단을 한 후, 마음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잊지 않고 계실 것입니다.

 

이번 JABA(IV)에서 제가 새롭게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깨닫게 하셨습니다. "일본이 결코 선교사들의 무덤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일본땅에 '남은 자들'(사1:9; 롬11:5)이 많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이들을 숨겨 놓으셨다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이제 주님의 때가 되어(전3:1), 이들 숨겨진 '남은 자들'을 출현시키고 계신다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이번 JABA(IV)에서 이를 입증해 주셨습니다.”

 

이제 일본땅에 숨겨졌던 '남은 자들'이 속출되고 있습니다. 예수님 재림전 '추수꾼들'입니다. 험난한 사명입니다. 외로운 사명입니다. 우리가 이들의 친구와 도우미가 되어야 합니다. 격려자가 되어야 합니다. 일본이 광야 같은 복음의 불모지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홀로서기가 힘든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일본을 어떻게 섬겨야 하나요? 바울의 가르침입니다. 아니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마음'(빌2:5-11)을 몸소 보여주면서 섬기라는 명령입니다. 이 '예수님의 마음'이 바로 "죽음 + 부활 = 영광" model 입니다.

 

이것이 '생명 살리고, 영광 받는 하나님 나라의 원칙'(요12:24-26)입니다. 이 원칙대로 안 하면, 우리의 일본을 향한 모든 수고가 헛된 수고가 됩니다. 모래 위에 집 짓는 헛된 수고가 됩니다(마7:15-27). 자신이 죽지 않고 영광만 찾으면, 창조목적 위배자가 됩니다. 위선자가 됩니다(마6:1-18).

 

놀랍게도 예수님이 100% 인간이 되시어 이 model 대로 사셨습니다(빌2:5-11). 우리도 지금까지 일본팀들을 섬기는 과정에서, 이 model을 지키려고 애써 왔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우리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JABA 프로그램이 일본을 향한 '죽음의 제물'입니다.

 

우리는 이 '죽음의 제물'을, 예수님께와 일본분들에게 바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죽음을 통해, 예수님이 일본을 살리실 것을 확신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일본선교 한다고 외부에 알려지다 보면, 자칫 황목사와 AMI가 유명세를 탈수 있습니다.

 

상기의 '예수님의 마음 model'에서 어긋난 행위를 범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경고의 말씀하십니다. “황용현 목사를 위시한 AMI 팀들아, 겸손해라! 너희가 일본 선교를 하는 것이 아니란다. 내가 직접 하고 있단다. 너희는 하나의 도구란다. 나의 은혜를 받은 도구일 뿐이란다. 그러니 너희는 일본 선교를 하면서, '나의 생명 살리는 원칙'(빌2:5-11)을 잊지 말어라. 결코 잊어서 안된단다. 알겠는냐?"......... 하십니다.

 

황 용 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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